성주군 용암면 선송리에 거주하고 있는 조용수(55)씨는 주변 어려운 이웃을 위해 지난 9월 2일에 첫 수확한 햅쌀 10kg 100포를 용암면사무소에 기탁했다. 조씨는 지난 2003년부터 13년째, 해마다 직접 수확한 햅쌀을 기탁해 어려운 이웃에 사랑나눔을 몸소 실천하고 있다. 또한, 올해에는 벼를 수확한 논에 가을배추를 식재, 그 일부를 사회복지 시설 등에 기탁할 예정이다. 김창수 용암면장은 “매년 수고로움을 마다않고 일년간 열심히 농사지은 쌀을 기탁 받아 기쁘기 그지없다. 소중한 쌀은 어려운 이웃에게 힘이 될 수 있도록 전달하겠다”며 감사의 마음을 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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