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문정희(40)가 영화 `7년의 밤`에 합류했다.10일 문정희 소속사 프레인TPC 관계자는 "문정희가 최근 `7년의 밤` 출연을 확정지었다"고 밝혔다.`7년의 밤`은 우발적으로 소녀를 살해하고 죄책감에 시달리는 남자와 딸을 죽인 범인에게 복수하기 위해 그 아들을 죽이려 7년간 범행을 계획하는 남자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앞서 류승룡이 소녀를 살해한 남자 역으로, 장동건은 딸을 죽인 범인에게 복수하는 남자 역으로 출연을 확정했다. 문정희는 류승룡의 아내를 연기한다. 10월 말 촬영에 들어가 내년 개봉할 예정이다.한편 지난 1998년 뮤지컬 `의형제`로 데뷔한 문정희는 드라마 `에어시티` `달콤한 나의도시`, `천추태후` `천일의 약속`, 영화 `고양이를 부탁해` `강적` `야수` `연가시` 등에서 다양한 연기를 보여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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