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6회 지구촌 축제 한마당 행사가 13일 황성공원 내 타임캡슐공원에서  열렸다행사는 경주시와 경주YMCA(이사장 박몽룡)가 손잡고 민족 최대 명절인 추석을 앞두고 고국에 있는 가족을 그리워하는 외국인근로자, 다문화가정, 새터민들을 위로하기 위해 마련됐다. 1999년 시작으로 올해가 16회째이다. 개회식에는 김남일 경주시 부시장, 정두락 경주교육지원청 교육장, 박몽룡 경주YMCA이사장 및 관계자 등을 비롯한 도·시의원, 의사회, 한의사회, 약사회,  외국인근로자, 다문화가정, 새터민, 시민 등 2000여명이 참석했다.행사는 실크로드 경주 2015 대축전과 연계, 신란천년의 땅을 수놓았다.경주정보고교 ‘뉴 걸스’ 팀의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실크로드 국제 아동 전통 복식 패션쇼, 어울마당으로 국가별 민속 경연대회 등을 선보였다. 세계 전통복식 패션쇼·민족전통의상 전시 및 체험을 할 수 있는 문화존(Culture Zone), 각 나라별 전통음식을 체험하고 무료시식을 할 수 있는 음식존(Food Zone) 등을 운영, 시민과 외국인근로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김남일 경주시 부시장은 “경주시민과 다문화가정이 함께 펼치는 화합의 축제가 상호간 소통을 통해 진정한 사회통합을 이루는 토대가 되기를 바란다”고말했다. 윤용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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