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는 14일 도청 제1회의실에서 김현기 행정부지사 이인선 경제부지사, 실·국장 등 모든 간부공무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직장내 성희롱 예방, 행복한 일터를 만드는 첫걸음’이란 주제로 성희롱 예방교육을 했다.교육은 최근 사회문제화 되고 있는 각종 性범죄와 관련해 징계가 강화되는 등 변화된 공직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행정부지사를 비롯한 간부공무원부터 솔선수범하여 성희롱 없는 행복한 일터로 만들기 위해 도지사 특별지시로 이뤄졌다.교육에서 육체적 행위(만지지 마세요), 언어적 행위(그런 말 마세요), 시각적 행위(보여주지 마세요) 등 성희롱의 유형과 성희롱 피해 시 대처방안 등 실제적인 사례위주의 교육으로 진행됐다. 김현기 행정부지사는 교육에 앞서 “성차별적이고 권위적인 직장문화 대신 성희롱 없는 행복한 일터 만들기를 위해서는 간부공무원부터 솔선수범해야 하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예방교육을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경북도는 9월중 도청 전 직원을 대상으로 성희롱·성매매·성폭력·가정폭력 예방 및 방지를 위한 사이버교육과 집합교육도 한다.사이버교육은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에 위탁, 오는 16-10월8일까지 총 5시간 교육으로 진행하고 집합교육은 오는 18일 도청강당에서 전 직원을 대상으로 최현주 모·아·세(모두가 아름다운 세상을 만듭니다)연구소 대표를 초청하여 구체적인 사례위주의 교육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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