늦더위를 시원하게 날려버릴 청소년들의 숨겨진 끼가 폭발했다. 지난 12일 오후 6시30분부터 2시간 동안 수성못 수상무대에서 열린 `청소년어울림마당 2015년 청소년댄스&가요제`가 성황리에 막내렸다.행사에는 수성아트피아합창단의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치열한 예선을 뚫고 올라온 14개 본선팀이 댄스와 가요 등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과 끼를 유감없이 펼쳤다. ‘청소년의 희망 愛너지, 우리의 젊은 愛너지’라는 주제로 펼쳐진 이번 경연대회에 참가한 학생들은 주제에 걸맞게 경쟁보다는 서로를 배려하는 선의의 경쟁을 펼쳐 지역주민과 학생들 모두가 하나되는 화합의 장을 만들었다. 청소년어울림마당은 여성가족부와 지방자치단체에서 청소년들의 문화적 감성함양과 역량개발을 목적으로 공연, 경연, 전시, 놀이 체험 등 문화적 행사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 사업의 일환으로 펼쳐진 청소년댄스&가요제는 학교 및 청소년시설에서 다양한 동아리 활동에 참여하고 있는 청소년들의 끼와 재능을 마음껏 발산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해주고 청소년들의 건전한 놀이문화를 형성하는데 기여하고 있다. 이진훈 수성구청장은 “이번 청소년댄스 & 가요제는 청소년들에게 예능, 창작 활동에 대한 발표기회를 제공할 뿐만 아니라 시민들과 함께 새로운 지역축제로 자리매김 할 것으로 기대한다” 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의 문화발전을 위해 더 많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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