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은 삶을 살면서 노화로 인해 인체의 퇴행성 변화를 겪는다. 무릎 퇴행성관절염은 노화로 인한 대표적인 질환 중 하나다. 퇴행성관절염은 뼈와 뼈 사이의 무릎 관절 연골이 손상되면서 나타난다. 노화로 인해 관절 연골이 자가 치유 능력을 잃고 닳아 없어져 뼈가 노출되면 통증을 유발하게 된다. 기존의 치료법은 크게 진통·소염제를 이용한 약물치료, 운동치료, 수술을 통한 외과적 치료로 나뉘었다. 초기의 무릎 퇴행성관절염은 약물, 운동, 주사로 증상 치료를 한다. 그러나 지속적인 약물 또는 운동 치료로는 연골재생 시기를 놓칠 수 있다. 연골재생 시기를 놓치면 인공관절 수술을 선택해야 한다. 큰 수술인 데다가 뻗정다리(무릎을 많이 굽히지 못하는 상태), 통증 등의 부작용 가능성이 있어 환자의 부담감이 커진다. 약물, 운동 치료 후에도 무릎관절이 붓거나 쑤시는 통증이 지속된다면, 새로 도입된 줄기세포 연골재생 치료가 도움이 될 수 있다. 줄기세포 연골재생 퇴행성관절염 치료가 국내에서 허가된 후 점차적으로 많은 환자들이 혜택을 받고 있다. 하지만 줄기세포 연골재생 치료가 인공관절 수술을 대체하지는 않는다. 연골을 재생함으로써 퇴행성관절염을 예방하는 것이다. 따라서 줄기세포 퇴행성관절염 연골재생 치료는 적절한 시기에 적당한 방법으로 사용하는 것이 중요하다. 서울 청담동 스템스 줄기세포 클리닉 박재우 박사는 영국과 미국의 여러 학술지에 자가 지방줄기세포 자가혈치료술(PRP) 연골재생 시술로 무릎 퇴행성관절염 연골재생 치료가 가능하다는 사실을 발표했다. 박재우 박사는 “연골 마모가 심해지기 전에 줄기세포 연골재생 치료를 하는 것이 좋다. 무릎 통증은 약물이나 운동으로 호전될 수 있지만 한 번 마모된 연골은 자연적 재생이 불가능하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연골재생 치료에는 지방줄기세포, 골수줄기세포, 제대혈 줄기세포를 사용할 수 있다. 줄기세포 치료법은 인공관절 수술 시기를 지연 또는 예방하는 효과가 있다. 경북의 김모(49)씨는 오른쪽 무릎 반월상연골파열 연골절제 수술 후 찾아온 퇴행성관절염으로 인한 무릎 통증으로 고생하고 있었다. 스템스 줄기세포 클리닉을 찾아 ‘P스템2a’라는 지방줄기세포+세포외기질+혈소판풍부혈장(PRP) 연골재생 시술을 받았다. 무릎 통증은 차차 줄어들었고 시술 4개월 후 자기공명영상(MRI)상 연골이 재생된 것을 확인했다. 박재우 박사는 “김씨는 줄기세포 연골재생 시술로 퇴행성관절염을 치료해 인공관절수술을 예방한 사례”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