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영명학교가 구미시민운동장에서 열린 제10회 전국장애인육상선수권대회에서 무더기 메달을 획득했다.경북대표로 출전한 안동영명학교 육상팀은 이 대회에서 금메달 6개와 은메달 6개, 동메달 3개를 따냈다.대한장애인육상연맹과 경북장애인체육회가 주최한 이번 대회는 전국 15개 시도에서 총 465명의 선수단이 참가해 시각, 지적, 지체, 척수, 뇌병변 등 6개 유형별로 열띤 경쟁을 펼쳤다. 안동영명학교 육상팀은 트랙부분 400m에 박현진(고3), 100m와 200m에 고유찬(초6), 김경모(초6)가 각 금메달을 차지했다.특히 김경모는 멀리뛰기에서 금메달을 추가해 3관왕에 올랐으며 출전한 8명 학생 전원이 은메달 6개, 동메달 3개를 차지해 모두  15개의 메달을 기록했다.박승진 영명학교 육상감독은 “운동에서 소외돼왔던 뇌병변 학생들이 힘든 훈련을 이겨내고 좋은 결실을 거둠으로써 앞으로 용기를 얻게 될 것 같다”고 기뻐했다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