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4회 경산 갓바위소원성취축제’가 오는 18-20일까지 사흘간 경산 와촌면 갓바위 공영주차장 일원에서 열린다. 이 축제는 한가지 소원은 꼭 들어준다는  ‘경산 팔공산 갓바위’를 널리 알리는 지역의 대표 축제이다. 18일 오전 갓바위 관봉에서 갓바위 부처님전에 올리는 다례봉행을 시작으로 갓바위 가요제 예심, 통일북소리·전통무용 공연, 댄스퍼포먼스, 영남국악관현악단 초청공연이 연이어 펼쳐진다. 둘째날인 19일에는 갓바위 스토리텔링 시상식 및 작품 발표회와 개막식, 소원성취등반대회, 이색동물쇼, 은해사 주지 돈관 큰스님 법문, 갓바위 가요제 본선 등이 열린다. 마지막 날인 20일에는 아리랑 태권무, 뮤지컬 갈라쇼, 불꽃밴드 7080공연에 이어 태진아, 조항조, 최진희, 신유, 우연이 등 유명 가수들이 출연하는 갓바위음악회(MBC가요베스트)가 피날레를 장식한다. 축제기간 행사장에 마련된 홍보부스에서는 소원지 달기, 소원적은 종이학 접기, 소원팔찌 만들기, 소원 초 만들기, 소원 엽서 적어 보내기 등 소원을 기원할 수 있는 체험행사를 비롯해 대경대 동물 전시·체험존, 농·특산물 홍보·판매, 민속놀이 체험 등 다채로운 부대행사들이 마련된다. 특히 올해는 소원성취와 관련된 체험부스 7곳을 체험 후 스탬프를 받으면 소정의 선물을 주는 작은 이벤트도 마련해 눈길을 끌고 있다. 또 갓바위 가요제의 경우, 전국을 대상으로 참가신청을 받고 있으며 대상 수상자에게는 대한가수협회 가수회원증을 수여하는 등 규모를 키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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