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는 추석 전 2주간(14-25일)을 ‘체불임금 청산 집중 점검·지도기간’으로 정해 운영한다.도내 23개 시·군 및 대구지방고용노동청(지역지청), 검찰청, 경북지방경찰청(지역경찰서) 등 유관기관 합동으로 ‘체불임금 청산지원반’을 가동해 임금체불 예방과 신속 해결을 위한 활동을 강화한다.기간 중 경북도는 도 및 23개 시·군에서 발주·관리하는 관급공사 등에 대해 추진사업별로 근로자 임금 및 물품대금 지급 여부를 직접 확인해 추석 전에 정산을 완료토록 엄정 관리한다.하도급 등 임금체불 취약사업장을 상시 관리토록 해, 상습·집단체불, 재산은닉, 도주 등의 고의적이고 상습적인 체불사업주에 대해서는 검경 및 유관기관과 협의해 구속수사를 원칙으로 엄정하게 사법 처리한다.근로복지공단과 함께 일시적인 경영난과 생계난을 겪는 사업주 및 근로자를 대상으로 융자제도를 알선한다.행정기관 내 민원실에 융자제도 안내 팜플렛, 리플렛 등을 비치해 영세사업주나 근로자들에게 적극 홍보, 생계난을 겪는 재직 및 퇴직 근로자들에게 생계비 대부를 받을 수 있도록 안내한다.경영난으로 임금을 지급치 못하는 사업주에 대해서는 체불임금을 청산할 수 있도록 융자제도도 알린다.이경기 기업노사지원과장은 “이번 추석명절에는 경북의 모든 근로자들이 체불임금 걱정 없이 가족과 함께 민족 최대의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한다”고 말했다.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