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립국악단의 제175회 정기연주회 `명품 음악회`가 오는 24일 오후 7시30분 대구문화예술회관 팔공홀 무대에 오른다.이번 연주회는 국악관현악곡들로 구성되며 아쟁에 이태백(한밭국악관현악단 예술감독 겸 상임지휘자), 대금 이용구(국립국악관현악단 악장) 등이 협연한다.`국악관현악`은 국악기를 위주로 국악 어법을 사용해 작곡한 대규모 관현악곡이다. 창작 국악의 한 형태로 말할 수 있으며 전통 국악과는 구분된다.공연 곡으로는 `가을의 기억`, 이생강류 대금산조협주곡 `죽향`, `풍구소리 주제에 의한 국악관현악`, 박종선류 아쟁산조협주곡 `금당`, 국악관현악을 위한 `아라리` 등이 연주된다.유경조 대구시립국악단 상임지휘자는 "우리 국악의 또 다른 모습인 국악관현악 곡들 중 주옥같은 명곡들로 연주회를 구성했다"며 "전통국악이 어렵게 느껴진다면 이번 기회에 국악관현악곡들을 먼저 접해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고 말했다.공연 입장료는 일반 1만원, 학생 5000원이며 자세한 사항은 대구문화예술회관 단체운영팀(606-6193)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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