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30대 직장인들을 대상으로 살빼기와 건강증진을 주제로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직장인들이 다이어트에 관심을 갖게 된 계기로 ‘입던 옷이 맞지 않았을 때’라는 응답이 전체의 42.9%로 절반 가까이 차지했다. 직장인들이 가장 살빼기하고 싶은 신체부위로 ‘뱃살’(73.2%)이 가장 많았다. ‘허벅지 등 하체’(19.0%) 부위가 그 뒤를 이었다.직장인들이 하는 살빼기에서 가장 잘못된 것은 단기간에 살을 빼기 위해 단식 등의 무리한 살빼기를 하는 경우다.무리한 살빼기는 몸의 영양소가 결핍되어 몸의 균형을 깨뜨리고, 요요 현상 등으로 인해 본래 모습보다 더 살이 찔 수도 있다. 예뻐 보이는 것과는 거리가 먼 탈모, 피부노화 등의 부작용이 나타날 수도 있다.사실 체형관리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체중이 아니라 라인이다. 환하고 빛나는 피부 못지않게 어깨, 등, 팔로 이어지는 라인은 옷을 입을 때 가장 많이 드러나기 때문에 체중을 줄이는 것 못지않게 매우 중요한 부분이다.이러한 바디라인은 단순히 굶는 살빼기를 한다고 만들어지는 것이 아니기에 무엇보다 라인을 살릴 수 있도록 관리를 하는 것이 중요하다.라인관리의 핵심이라고 할 수 있는 ‘팔뚝과 허벅지’는 운동이나 식사조절만으로는 효과를 보기 힘들어 단기간에 살이 빠지기 어려운 부위 중 하나다. 따라서 제한된 시간 안에 원하는 만큼의 효과를 보기 위해서는 전문 병원을 찾아 시술의 도움을 받는 것이 좋다.성형전문이들은 “식사량 조절로만 체중 감량을 시도할 경우, 얼굴이나 가슴처럼 볼륨이 있어야 할 부분부터 빠지기 시작해, 복부, 러브핸들, 팔뚝, 허벅지처럼 몸매의 S라인이 결정되는 곳은 천천히 빠져 살빼기 하는 체형관리의 가장 불만스러운 부분이다”라고 말했다. 그는 “중요한 행사를 앞두고 무리한 살빼기를 하는 경우가 많은데 단기간 체중감소 효과는 있을 수 있지만 요요현상 등 건강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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