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인척간 짜고서 지나가던 차량에 일부러 부딛혀 보험금을 뜯어낸 일당이 경찰에 덜미가 잡혔다.대구 북부경찰서는 16일 고의로 교통사고를 내 보험금을 가로챈 혐의로 K(33) 등 5명을 불구속입건하고 B(31)씨를 별건구속했다.경찰에 따르면 K씨 등 6명은 가족과 지인, 선·후배 사이로 2012년 10월 7일 오후 6시께 경산시 임당동 영남대학교 노상에서 차량이 피하지 못하도록 유인한 뒤 고의적으로 사고를 내 보험금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다.경찰조사결과 이들은 2012년 10월부터 지난 3월까지 총 14번에 걸쳐 피해자들로부터 총 2635만원을 뜯어낸 것으로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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