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자치부에서 16일 공개한 전국 자치단체별 행사·축제성 경비 절감노력 순위 공개에서 경주시가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이번 공개는 자치단체가 무분별 또는 과도한 행사·축제성 경비의 절감과 유사·중복성 축제의 통합을 유도하고 시민들로 해금 해당 자치단체의 재정운영에 대한 관심과 참여를 제고하기 위해 실시됐다.경주시는 2013년 행정자치부 결산기준 16억 원의 행사·축제성 경비를 절감해, 이에 따른 인센티브로 보통교부세 18억여 원을 받는다.이는 열악한 지방재정을 보전하고 지자체가 일정한 행정수준을 유지할 수 있도록 교부하는 재원으로 2015년도 경주시 보통교부세 교부 결정액의 2,840억  원으로 경주시 1년 살림살이의 29%를 차지하는 중요 재원이다.최양식 경주시장은 “앞으로도 일회성, 소모성 축제나 행사예산을 되도록이면 축소해 시정을 위해 꼭 필요한 곳에 투명하게 사용토록 해 시민이 더 행복하고 품격 있는 도시, 경주를 건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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