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가톨릭대병원이 ‘Stella 2020, 사랑과 섬김으로 치유의 희망을 주는 최고의 병원’이란 슬로건으로 2020년까지 지역 최고의 의료기관이 되고자 노력하고 있다.지난해 T ‘데레사’ 관을 오픈해 지역민들에게 더욱 수준 높은 의료서비스 제공을 시작한데 이어 최근에는 ‘의과대학 루가관’을 개관해 일류 의사를 배출하는데 주력하고 있다.또 올 하반기에는 암·장기이식센터를 개원해 보다 전문적으로 장기이식을 기다리는 환자들에게 생명의 희망을 제공해 준다는 계획이다. 또 치료에 차도를 보이고 있는 환자와 관련, 바로 퇴원을 시키는 기존 타 병원들과 달리 치유의 정원을 조성해 환자의 100% 완치에 노력하겠다는 방침이다. 앞서 대구가톨릭대병원은 지난 7월 16일 비전선포식을 개최하고 병마로 신음하는 환자들을 위해 최첨단 의료인프라의 구축을 위한 적극적인 투자를 바탕으로 선진 의료서비스 제공에 노력하자고 다짐했다.선포식에서 의료원장 최경환 신부는 “우리는 의료의 새로운 문화와 방향을 주도하는 별이 될 것이다. 새로운 비전을 달성하기 위해 핵심가치를 끊임없이 실천하고 가톨릭정신을 바탕으로 환자들을 진정으로 배려하는 의료기관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선진 의료서비스를 위한 최신식 의료시설 확충2014년 상반기 대구가톨릭대병원은 지하 2층, 지상 13층 규모의 신축건물 T ‘데리사’ 관을 오픈해 지역민들에게 더욱더 향상된 의료서비스를 제공을 시작했다.T ‘데리사’ 관은 지한 1층부터 지상 8층까지는 2009년도 보건복지부에서 선정된 ‘권역 류마티스 및 퇴행성 관절염 전문질환센터’가 자리하고 있으며, 지상 9층에는 2013년도 보건복지부에서 선정된 ‘신생아 집중치료 지역센터’가 확장·이전해 지역 내 미숙아 및 중증 신생아 치료에 앞장서고 있다.뿐만 아니라 내·외과계를 포함한 총 49병상의 중환자실과 최신시설의 5인실, 특실, VIP실 등을 배치해 재원환자에게 더욱더 편리하고 쾌적한 병실을 운영하고 있다.특히 T ‘데리사’ 관은 친환경 자연공간으로 조성된 옥상정원과 남측으로는 앞산, 북측으로는 두류산의 자연과 조경을 느낄 수 있도록 해 입원환자들의 힐링공간으로 부각되고 있다.▣ 최첨단 시설로 무장한 ‘의과대학 루가관’지역 최고의 의학전문 연구시설로 무장한 ‘의과대학 루가관’은 지하 2층, 지상 8층 규모로 2012년 12월 터파기를 시작해 지난 3월 개관했다.‘의과대학 루가관’은 지하 2층 및 1층엔 150여대의 차량이 주차할 수 있는 주차공간에 지상 1층과 2층에는 동아리방, 체력단련실, 멀티미디어실 등 편의시설을 확충했다.또 교육역량 강화를 위해 지상 3층과 4층에 마련된 열람실, 의학도서관, 의학교육실, 자율학습실, 실험실, 현미경실 등도 학생들의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이외에도 대구가톨릭대병원은 강당, 강의실, 동물사육실, 의공학·생리학·면역학·미생물·약리학·해부학실험실 등의 규모도 늘려 전인적인 교육을 제공하고 있다.특히 다양한 실험실 및 실습실 확충은 연구중심의 수준 높은 교육을 제공하고 있으며, 연구실을 한 곳으로 모아 관련 임상과들의 교육을 더욱 활발하게 만들었다.병원 관계자는 “의학대학 루가관의 신축을 통해 의과대학 학생들에게 지역 최고의 교육환경 조성과 실습 위주의 교육을 제공하고 있다”며 “또한 교수진들의 연구업적 증가와 임상실적 향상도 기대돼 지역민들에게 건강증진은 물론 지역 의료산업발전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체계화된 장기이식의 실현 ‘암·장기이식센터’대구가톨릭대병원은 장기이식에 대한 전문적인 인프라를 구축하기 위해 올 하반기 지하 4층, 지상 4층의 규모로 ‘암·장기이식센터’를 개원, 이식을 기다리는 환자들에게 체계적인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센터에선 의료진과 전문 코디네이터, 전문 간호사들이 팀을 이뤄 장기이식 전후로 발생하는 다양한 질환에 체계적인 관리를 받을 수 있도록 하는 한편, 암에 대한 전문적 치료를 위해 암센터를 확장·이전시켜 각 분야의 전문의들의 협진이 신속하게 이뤄지게 해 환자에게 더욱더 효과적인 치료를 제공할 계획이다.또 현재 S ‘스텔라’ 관 지하 1층에 위치해 있는 종합건강검진센터도 ‘암·장기이식센터’로 이전해 질환의 조기발견과 상담을 통한 환자들에게 더욱더 효율적인 개인별 맞춤 검사를 실시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암·장기이식센터’는 전체적인 배치를 환자의 동선을 고려해 설계했으며, 이에 따라 신속한 검진과 편리성을 확대시켰다.▣ 치유의 정원 ‘Fiat(피아트)’ 조성을 통한 완전한 치유 제공대구가톨릭대병원 부지 내 총 1천여평에 달하는 녹지공간인 치유의 정원은 환자에게 완전한 치유를 제공하기 위해 전 교직원들과 유관기관 등에게 기부를 통해 이뤄진 특유의 공원이다.‘Fiat’는 라틴어로 ‘이루어질 것이다’란 뜻으로 불치병을 앓은 많은 병자를 치유한 것으로 알려진 예수그리스도의 모습을 나타내고 있다.총 3개의 공간으로 이뤄져 있는 ‘Fiat’는 아름다운 자연을 통해 마음의 평화와 심리적인 위로, 정서적인 안정을 환자에게 제공해 완전한 치유를 만들어갈 예정이다.▣ 진료, 봉사, 연구, 구성원 비전 설정올해 개원 35주년을 맞이하는 대구가톨릭대병원은 지난 7월 16일 비전선포식을 개최하며, 4개의 영역에서 비전과 슬로건을 도출했다.내용을 살펴보면 ‘진료’ 부분에서는 질환 중심의 전문화된 진료체계를 구축하고 신속하고 안전한 의료서비스를 통해 최상의 의료를 실현하고 가장 신뢰하고 찾을 수 있는 병원이 되겠다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봉사’ 부분에서는 사랑과 섬김으로 예수의 치유사명을 실천하기 위해 소외되고 가난한 자들에게 우선적으로 배려하고 지역사회 삶의 질과 행복 수준을 제고하는데 기여할 수 있는 병원이 되겠다는 목표를 세웠다.‘연구’ 부분은 유관기관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질병치료의 새로운 해법을 제시하고 신약과 의료기술 개발로 인류의 질병치료와 나아가 의학발전에 이바지하는 병원이 되고자하는 목표를 세웠다.끝으로 ‘구성원’ 부분에서는 충실한 교육과 공정한 기회를 통해 구성원들이 미래를 꿈꾸고 자아실현을 이루는 병원이 될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지역 의료를 선도하는 샛별이 되다대구가톨릭대병원에서 설정한 슬로건 중 ‘Stella’는 성모마리아의 호칭 중 하나인 샛별을 의미하며 이 ‘샛별’은 항해하는 이들이나 모험가들에게 길이 되어 주는 이정표이자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하는 역할을 함축하고 있다.이에 대구가톨릭대병원은 2020년까지 지역의료를 선도하는 길이 돼 주는 최고의 의료기관이 되고자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이밖에도 ‘사랑과 섬김’은 가톨릭 정신을, ‘치유의 희망’은 수익이 아닌 환자중심의 질료를, ‘최고의 병원’은 진료와 연구분야에서 최고를 하겠다는 의미를 내포하고 있다.또 대구가톨릭대병원은 ‘Faith(신뢰, 믿음)’라는 핵심가치를 설정해 가톨릭의료의 미션을 실천하며 환자를 위해 최고가 되기를 지향하고 자기혁신과 책임의식을 통한 상호협력을 만들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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