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이 가기 좋은 전통시장인 서문시장의 해외 홍보에 외국인 유랑단이 앞장섰다.대구시는 한국관광공사, 서문시장 상가연합회와 공동으로 ‘서문시장으로 떠나는 한국전통놀이 글로벌 파티’라는 주제로 19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 서문시장 일대와 대구 주요관광지에서 한바탕 전통놀이를 펼쳤다.행사는 한국인의 실생활을 체험할 수 있는 新 관광콘텐츠로써 전통시장이 새로운 방한 관광 상품의 소재로 급부상하고 있는 점에 착안해 기획됐다.외국인들이 서문시장을 체험하고, 대구 주요 관광지와 연계한 관광 상품을 경험해 관광도시 대구를 홍보하는 좋은 기회가 됐다.전통시장의 우수한 문화를 알리기 위해 외국인 관광객과 해외 유학생 등으로 구성된 ‘외국인 유학생 전통시장 유랑단’을 초청해 전통시장 관광상품화 및 서문시장과 연계한 대구관광지를 적극 홍보한다.주요 내용은 외국인 홍보 플래시 몹, 오프닝 공연, 시장 상인과 인증샷 촬영, 전통 놀이(윷놀이, 제기차기) 등을 진행하고, 외국인 유랑단 전통 놀이 미션 운영, 길거리 악사 공연, 서문시장 먹거리 체험, 대구관광지 투어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이 이어졌다.행사에 참가한 외국인 관광객과 해외 유학생들은 개인 SNS(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등)에 행사 사진을 실시간으로 업로드하고, 특히 서문시장과 연계된 대구 도심관광 코스(의료선교박물관, 청라언덕, 3.1만세 운동길, 구암서원)를 집중 알렸다.서문시장은 올해 중소기업청의 ‘글로벌 명품시장’으로 선정돼 야시장, 상설공연장 등 외국인을 위한 먹거리, 즐길거리를 준비 중에 있다.한국관광공사로부터 ‘외국인이 가기 좋은 전통시장’으로 선정돼, 외국인 관광객의 대구방문 증가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대구시는 “앞으로 대구 서문시장이 외국인이 가기 좋은 전통시장으로 활성화 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홍보마케팅과 이벤트 행사를 개최하고, 서문시장과 연계한 도심관광상품 개발에 주력하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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