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는 19일 경산시 남산면 우검리에서 최경환 경제부총리, 윤성규 경북도 건설소방위원장, 최영조 경산시장, 이승율 청도군수 등 1000여명의 지역주민이 참석한 가운데 청도-경산간도로 4차로 개통식을 가졌다.청도-경산간 도로 확장사업은 기존 도로 폭이 협소하고 선형이 불량해 교통사고가 빈번하고 정체가 심한구간으로 경산 남산, 청도 금천지역 주민들의 오랜 숙원사업이었다.국비 806억원, 도비 534억원 등 총 1340억원의 예산을 들여 기존 1만6825km 2차로도로를 4차로로 확장하는 사업으로  2004년 4월 착공, 11년만에 준공 개통했다.청도-경산간 도로는 그동안 많은 노력과 정성이 있었기에 가능했다.국비 예산 확보를 위해 최경환 경제부총리의 남다른 노력이 있었고, 경북도와 건설사 관계자들이 조기개통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여 왔다.청도-경산간도로 4차로 개통으로 △청도군 금천면에서 경산시 자인면 까지 주행시간이 10분 단축△대구지역과의 도농교류 활성화 △경산산업단지, 경산경제자유구역 등의 물류비 절감 △지역관광 활성화 등을 통해 청도·경산 동·남부지역 발전의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개통식에서는 강산건설 남기순 현장소장과 ㈜건화 김응기 단장 등 공사관계자들이 도지사 표창패를 받았다.김관용 경북 지사는“이번 4차로 개통을 통해 경산산업단지, 경산 경제자유구역 등의 물류비용이 대폭 감소될 것으로 기대된다. 대학교가 밀집한 경산지역의 도시확장과 청도지역 운문사 및 운문댐 주변 관광객 유치 등 지역 발전에 큰 보탬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강용규·신경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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