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는 추석 명절을 맞아 서민생활 안정과 귀성객 교통편의를 제공하기 위한 종합대책을 마련했다. 종합대책에는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 △서민 물가안정 △특별교통대책 △추석성수품 수송대책 등이 포함돼 있다. 귀성객 교통안전에 중점을 두고 각종 교통안전 정보를 적극 제공하는 등 안전하고 즐거운 추석명절이 될 수 있도록 한다.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도·시군 공직자 및 가족, 기관·단체 등 3만여명이 참여하는 전통시장 이용하기 캠페인 및 추석명절 장보기 행사를 대대적으로 펼친다.올 추석 가구당 차례상에 드는 평균비용은 전통시장(19만5000원)이 대형마트(27만8000원)에 비해 42% 정도 저렴한 것으로 조사됐다.▣ 추석 서민물가 안정에 총력경북도는 사과·배·소고기 등 추석 성수품 28개 품목에 대해 추석 물가안정을 위한 중점관리에 들어간다. 전통시장·백화점?대형마트를 중심으로 경북도 물가조사모니터를 활용, 추석 전까지 성수품에 대한 지속적인 가격모니터링을 한다.도(道) 실·국장으로 구성된 ‘시군 물가안정 책임관’을 현장에 파견, 전통시장 장보기와 아울러 현지 체감물가를 파악, 물가불안요소를 조기에 해소한다.세무서·경찰서·농산물품질관리원이 참여하는 합동 지도점검반을 편성, 가격표시제 위반, 농산물 원산지 위반, 바가지요금에 따른 예찰활동을 강화한다.위반자는 법령에 따라 처리한다.소비자단체를 중심으로 한 자율감시 강화, 성수품 가격조사 결과 누리집(http://mulga.gb.go.kr) 공개, 지방공공요금 동결 유지, 착한가격업소(물가안정 모범업소) 이용 홍보 등을 통해 자발적으로 물가인상 억제를 꾀한다.경북도는 추석 성수품 물가는 전반적으로 가격이 안정될 것으로 전망했다. △사과·배 등 농산물은 늦은 추석과 공급량 증가에 따라 가격은 예년보다 하락 △ 조기·명태·고등어·오징어 등 수산물은 어획량 급증과 추석전 정부 비축 수산물 5800t 집중방출 결정에 따라 가격은 전반적으로 하향 안정세 예상 △쇠고기·돼지고기·닭고기·달걀 등 축산물은 추석 수요에 대비한 도축량 증가로 소폭 하락하는 등 전반적인 안정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교통특별대책 상황실 운영경북도는 올 추석에 200만명의 귀성객이 고향을 찾아 이동할 것으로 보고 고향을 찾는 귀성객을 위한 특별교통대책을 마련했다. 버스·택시·여객터미널 등 일제정비와 종사자 교육을 통해 손님 맞을 준비를 하고, 버스 증회 및 연장운행, 택시부제 해제 등 대중교통의 수송력을 높인다.상습 지·정체구간(5개 시·군 8개 구간)에 대해서는 우회도로 표지판을 설치해서 원활한 교통소통을 유도한다.도·시군 합동으로 결행·승차거부·불친절·부당요금 등 불법행위에 대한 집중적인 지도점검을 통해 운송질서를 확립한다. 도·시·군, 운송조합, 터미널 및 운수업체는 교통소통 상황 및 일기예보 등 변화하는 정보를 국가교통정보센터(www.its.go.kr), 도로공사로드플러스(www.roadpius.co.kr), 버스승강장 문자안내(BIS),  도로전광판(VMS) 등 교통정보 제공으로 교통량 분산을 적극 유도, 원활한 교통흐름이 유지될 수 있도록 한다.추석연휴를 맞아 ‘실크로드 경주 2015’ 행사를 찾는 관람객이 몰릴 것으로 예상돼  행사장 및 주요사거리에 경찰, 모범운전자 등 봉사단체, 공무원을 집중 배치해 원활한 교통소통과 주차에 불편이 없도록 한다.성묘객이 집중되는 지역 공원묘지 주변도로 교통안내 및 주차장 확보에 차질이 없도록 시·군 자체 교통대책을 추진한다.김중권 일자리민생본부장은 “추석연휴 기간중 교통안전특별대책 상황실을 운영하는 등 안전하고 즐거운 추석명절이 되도록 최선을 다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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