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군과 (사)정다문화원 대가야다례원은 지난 16일 고령향교에서 동서양 문화교류를 위해 고령을 방문한 이탈리아 크레모나시 지안루카 갈림베르티시장 일행에게 한복 체험과 다도, 대금연주 등 한국문화를 소개해 시장 일행으로부터 찬사를 받았다.이번 행사는 대가야문화누리 개관식에 맞춰, 바이올린 전시와 동서양 뮤직 페스티벌 공연을 위해 세계적인 바이올린 도시 이탈리아 크레모나시의 지안루카 갈림베르티 시장을 대표로 하는 21명의 방문단 일행이 고령을 방문하는 행사다.  방문단 일행은 환영식과 함께 세계유산으로 우선 등재된 대가야고분군과 박물관 관람, 한복과 다도 등 대가야 문화를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대가야다례원에서는 뛰어난 주변 경관과 함께 역사성이 깊은 고령향교에서 향교소개와 함께 한복체험, 연잎차와 말차 등 전통차와 다식, 다화 등을 소개하고, 가야금과 함께 한국을 대표하는 대금연주로 크레모나 시장일행으로부터 극찬을 받았다. 이영희 대가야 다례원 원장은 “짧은 만남이지만 한국 문화를 소개할 수 있어 기쁘고 고령에서의 좋은 추억을 간직하길 바란다” 고 말했다. 지안누카 갈림베르티시장은 “슬로시티를 표방하는 이탈리아 문화처럼 대가야다례원의 전통문화 활동과 느림의 문화를 실천하는 회원들을 존경한다”고 말하고 “오늘 한국의 전통문화를 체험할 수 있어 기쁘며 좋은 추억으로 영원히 잊지 못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대가야 다례원에서는 이탈리아와 한국 국기가 그려진 한지공예 한국인형을 전달해 방문단 일행을 감동시켰다.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