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군은 민족 고유명절인 추석을 맞아 대형 유통업체의 등장과 인터넷 쇼핑몰 등 유통구조의 다양화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지난 9일부터 25일까지 공직자 기관?단체가 함께 하는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를 실시한다.지난 17일에는 김항곤 성주군수를 비롯해 군 공무원 및 유관기관 및 사회단체 등 500여명이 참여, 미리 구입한 1,830만원의 온누리 상품권으로 지역에서 생산되는 농산물과 추석 명절에 사용할 제수용품을 구매했으며, 추석 물가안정 및 전통시장 살리기 홍보 캠페인을 병행 실시했다.김항곤 성주군수는 전통시장 상인회장을 비롯한 시장 상인들과 소통의 시간을 가졌으며, “10월 개장 이후에는 일요장터 운영, 매주 금요일을 퇴근길 장보기 날로 지정하는 등 시장을 활성화 시킬 수 있는 다양한 사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김기모 상인회장은 “매년 상인들을 위해 장보기 행사를 추진하는 성주군에 감사의 뜻을 전하며 경제 활성화 정책에 적극 협조 할 것”을 밝혔다.시장시설 현대화사업장을 방문한 성주군수는 점포와 노점 등을 면밀히 살펴보며 고객들의 불편이 없도록 꼼꼼히 챙겼으며 “장을 보다가 쉴 수 있는 휴게실과 공연장도 조성, 시장 이용객들에게 편의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공사현장의 감리와 현장소장에게 “근로자의 안전과 작업장 환경에 각별히 신경을 써달라”고 당부하는 것도 잊지 않았다.한편, 2013년부터 2015년까지 총85억 원의 사업비로 추진중인 시장시설현대화 사업은 막바지 공사중이며, 10월부터 점포는 상설로  2일 7일 장날(5일장)은 정기 시장으로 병행 운영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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