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성군은 음력 8월 초정일인 지난 18일 현풍면에 위치한 현풍향교에서 김문오 군수를 비롯해 지역유림 등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춘계 석전대제를 개최했다.이번 석전대제는 초헌관에 김문오 군수, 아헌관에 곽병식 전 현풍향교 장의, 종헌관에 김선희 전 향림회장, 분헌관에 현명택 전 현풍향교 장의와 이춘지 유도회 임원이 맡아 봉행하고, 정주식 현풍향교 장의가 진행 순서를 낭독하는 집례를 맡아 향사를 거행했다.달성군 현풍향교 석전대제는 진설(제사음식을 상에 차림), 전폐례(향을 피우고 제를 준비), 헌례(공자 등 오성에 잔을 올림), 분헌례(성현에 잔을 올림), 음복례(제수음식을 나눔), 망요례(축물과 예물을 태움)의 순서로 진행되며, 현풍향교에서는 대성전에서 각 문중의 유림들이 모여 공자를 비롯한 5성, 송조 4현, 동국 18현 등 옛 성현 27위의 학덕을 기리기 위해 매년 봄과 가을에 향사를 지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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