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동강세계평화 문화 대축전 추진위원회는 지난 17일 칠곡군청 강당에서 제3회 낙동강세계평화 문화 대축전 실무협의회 제2차 보고회를 가졌다.이날 백선기 군수를 비롯해 축전관련 담당공무원, 소방서, 경찰서, 칠곡교육지원청, 한국전력공사 칠곡지사 등 기관 및 단체 100여명이 참석해, 1차 보고회를 통해 수립한 부서별 추진계획 실적 및 향후 계획에 대한 보고와 진행사항을 종합 점검했다.특히 주차장과 화장실, 자원봉사자, 체험관 등 지난해 축전에서 지적된 문제점들에 대한 해결방안을 중점 모색했다. 우선 주차장을 작년보다 300면 늘려 동시수용 1514면으로 확대하고, 행사장 내 화장실을 추가 설치할 예정이다. 또한 자원봉사자 모집 및 사전교육을 철저히 하고, 4000㎡의 대규모 체험장을 조성해 지난 행사에 부족했던 체험공간을 확보하는 등 지난해와는 차별화된 축전이 되도록 만전을 기한다는 방침이다.‘제3회 낙동강세계평화 문화 대축전’은 다음달 15일부터 18일까지 4일간 칠곡군 석적읍 중지리 낙동강 생태공원 일원에서 개최된다.다채로운 전시 프로그램과 함께 영화세트장보다 현실감 있는 피난민촌, 학도호국병 훈련소, 야전병원, 리얼 전투체험장 등 대규모 공간이 조성된다. 축제 첫날 오후6시에 펼쳐지는 개막식에는 화려한 개막 퍼포먼스에 이어 마마무, 노라조, 정동하, 소년공화국, 스윗리벤지, 홍진영, 박상민 등 국내 정상급 가수들이 출연하는 SBS라디오 공개방송과 화려한 불꽃쇼가 진행된다.16일에는 오전 11시, 오후 1시 두 차례에 걸쳐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코코몽 뮤지컬을 공연하고, 오후 5시에는 김연자, 김수희, 조항조 등 유명 가수들이 펼치는 낙동강평화콘서트를, 오후 7시에는 호국과 평화를 주제로 한 축제 주제뮤지컬 ‘55일’이 무대에 오른다.축제 삼일째인 17일 낮12시에는 어린이 평화동요제, 오후 1시부터는 전국어린이 사생대회가 열리고, 오후3시 루체오케스트라와 뮤지컬배우 최정원이 참여하는 평화화합콘서트, 오후 7시 김덕수, 팝핀현준, 박애리 등이 참석하는 향사 박귀희 명창 기념공연이 펼쳐진다.마지막 날인 18일 오후2시에는 뽀빠이 이상용의 사회로 김용임, 소명, 단비 등이 출연하는 지구촌 한가족 페스티벌이 개최되고, 오후 7시에 축제 폐막을 알리는 평화통일기원 특집 공개방송에 홍록기, 김예림, 베스티, 버스터리드, 신유, 조정민, 플라워, 짜리몽땅, 캔 등 유명가수들의 공연에 이어 화려한 불꽃쇼를 끝으로 축제의 막을 내린다. 백선기 군수는 “안전 및 위생분야, 교통대책, 취약계층 배려 등에 신경 써 관람객들이 감동과 즐거움을 느끼고 돌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달라”고 거듭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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