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 청년20만+창조일자리박람회가 23일 대구엑스코 3층 그랜드볼룸에서 막오른다.삼성그룹 등 국내 최고의 기업들이 참여하는 대규모 릴레이 청년일자리 박람회는  전국 6곳에서 순차적으로 열린다. 정부는 경제계와 함께 지난 16일 부산을 시작으로 23일 대구, 10월말까지 6대 권역별로 순차적으로 ‘청년 20만+ 창조일자리 박람회’를 연다.박람회는 지난달 27일 발표된 △청년 고용절벽 해소 종합대책 △청년 일자리 기회 20만+일감 추진을 위한 정부-경제계 협력선언’ 후속조치로 기획됐다.민관 합동차원에서 정부와 지역별 창조경제혁신센터, 창조경제혁신센터 지원기업이 함께 주최한다. 청년 구직자와 취약계층의 취업기회 확대를 꾀하고, 우수 중견·중소기업의 인지도 상승을 통해 국가경제 발전에 기여하는 ‘대구·경북 청년 20만+ 창조일자리 박람회’.패기 넘치는 대한민국 인재와 대한민국의 경제를 이끌고 있는 우수기업을 한 자리에서 만난다.▣ 구직자 만남의 장 ‘대구·경북 청년20+창조일자리박람회’는 회사를 구직자들에게 소개할 수 있는 여건이 되지 않는 중소기업들을 중심으로 우수한 인력을 확보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구직자들에게는 취업기회와 취업에 필요한 각종 정보를 제공,구인기업과 구직자와의 미스매치를 덜어주는 취업박람회이다. 개막행사에는 최경환 경제부총리, 권영진 대구시장, 이인선 경북도 경제부지사와 기관장과 학계, 경제계 대표들도 참한다.스카프 풀기를 통해 구직자들의 취업활동이 잘 풀릴 수 있도록 격려하는 퍼포먼스도 갖는다. 박람회장에 마련된 희망터널에서는 취업의 좁고 어두운 문을 지나 취업에 성공하기를 염원하는 뜻에서 메모지에 응원의 메시지를 적어 이 곳을 찾는 구직자들의 희망을 담는다. 박람회에는 구직자들을 위한 다양한 행사와 교통편 등 편의시설도 제공된다. 행사 1시간 전에 도착한 구직자들에게는 에코백 300개 등을 선착순으로 나눠준다.사회적 기업인 카페 다락에서 운영하는 커피도 마실 수 있도록 커피 쿠폰도 제공한다.박람회장에서 바로 이력서를 작성, 제출하거나 면접을 볼 수 있도록 복사기, 프린터 및 컴퓨터를 비치, 구직자들에게 편의를 제공한다.구직자들의 박람회 방문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엑스코에서 인근 지하철역 등을운행하는 셔틀버스도 배치한다. ▣삼성 구직자 맞춤형 취업전략 컨설팅취업토탈솔루션 제공을 위해 삼성은 각 관계사에 있는 경력컨설턴트를 총동원한다.삼성은 박람회를 찾은 구직자들에게 맞춤형 취업전략 컨설팅을 하고 자신의 재능과 적성을 다시 한 번 확인해 보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삼성그룹 인사팀은 토론회에서 기업들의 채용 트렌드와 면접시 대응방법 등에 대한 비법도 제공한다.구인을 위한 내실 있는 기업들의 참여도 많다. 대구도시공사와한국도로공사 등 공기업 10여 곳과 삼성·엘지·현대차·한화의 협력업체, 지역 중소·중견기업 130곳 등 총 140여개 업체가 참여한다. 대구·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의 지원을 받거나 공동으로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기업들도 대거 참여, 창조경제를 실현하는데 함께할 수 있는 인재를 찾는다.모집 직종은 △연구개발 △디자인 △소프웨어 △기술·제조 등 다양한분야에 걸쳐 600여 명의 우수인력을 채용하기 위한 채용활동이 이뤄진다. 구직자들도 20~30대의 청년을 비롯한 특성화고 학생 등 1만명 이상이 몰릴 것으로 예상된다.취업 외에도 창업을 생각하고 있는 참석자들을 위해서는 벤처기업의 성공사례에 대한 토론회도 열린다.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 C-lab 2기로 창업한 아이오티봇의 박병강 대표가 창업과정에서 겪은 시행착오와 극복방법 및 비전을 소개한다. ▣삼성 등 대기업 취업문 활짝 열렸다공공기관 채용설명관에는 대구도시공사 등 지방 공기업과 한국도로공사 등 혁신도시 이전 공공기관 총 12개 기관의 채용담당자가 1:1 취업상담을 통해 대구·경북지역 젊은이들의 공공기관 취업 준비에 가이드를 제시한다.박람회는 청년취업 문제 해결을 위한 희망스카프 매듭 풀기 퍼포먼스를 시작으로 행사장 투어를 통해 청년들을 격려한다. 일자리희망터널에서는 취업성공을 염원하는 응원메시지를 전달한다.청년고용절벽 해소를 위해 범정부·경제단체·대기업이 공동으로 개최한다.이번 일자리 박람회는 대기업의 계열사 및 협력사의 현장면접 외 삼성은 기업 홍보관을 통해 각 사의 청년일자리 프로젝트 종합대책을 안내한다.삼성그룹은 (주)태양기전 등 38개사 협력사가 참가해 채용상담 및 현장면접을 진행한다.삼성 홍보관에서는 청년 일자리 및 교육기회를 제공하는 청년고용 디딤돌 프로그램 개요, 신청 안내 등 청년일자리 대책을 소개한다.지역 강소기업으로는 대구텍을 비롯한 50개사가 경영사무, 영업마케팅, 연구개발, 생산관리 등 다양한 직종을 대상으로 현장면접을 통해 지역 인재를 채용한다.▣청년고용정책홍보관 운영박람회에는 지역 인재의 창업을 지원하는 ‘창조경제관’과 청년고용대책의 주요 일자리정보를 제공하는 ‘청년고용정책홍보관’을 운영한다.‘창조경제관’에서는 창조경제혁신센터를 소개하고 취·창업지원 프로그램 안내 및 컨설팅을 받아 볼 수 있다.청년고용정책홍보관에서는 청년인턴, 일학습병행제, 취업성공패키지, K-MOVE, 사회적기업 창업 등 주요 청년고용정책에 대한 상세한 정보를 안내하고 현장에서 참가신청·접수도 받는다.이번에도 구직자를 위한 취업토탈솔류선관, 취업세미관을 비롯해 취업타로관, 직업심리검사관, 이력서사진촬열관, 이미지커리커쳐, 경품추천 이벤트, 카페를 겸한 청년휴게관, 일자리희망터널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함께 진행한다.’취업토탈솔류션관’에서는 구직자들의 취업스킬 향상 및 진로 조언을 위해 상성그룹 및 관계사 인사전문가 15명이 참여해 각 개별부스에서 1:1 취업 토탈 코칭서비스를 제공한다.고용노동부는 청년실업 대책에 대한 정책 홍보 및 주요 일자리정보를 제공하는 홍보관을 운영하고 삼성은 하반기 채용계획과함께 지난 8월 발표한 청년 일자리 종합대책의 일환인 삼성 고용 디딤돌을 소개한다. 박람회에 앞서 취업을 희망하는 사람들이라면 누구나 Http://samsungyoungjob.incruit.com에 접속, 참여기업에 대한 정보를 미리 확인해 면접 등에 효율적으로 대응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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