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소 현장방문을 통해 생생한 시민의 목소리를 듣고 소통과 공감대를 이루는 행정에 주력해 온 이강덕 포항시장이 민족 최대의 명절인 추석을 앞두고 군부대와 취약계층 방문을 시작으로 민생 돌보기에 나선다.이강덕 시장은 22일부터 시작하는 ‘함께하는 명절, 민생현장 투어’를 통해 각계각층의 시민들과 만나 지역현안 등에 대한 허심탄회한 소통으로 민생을 살필 계획이다. 첫날인 22일에는 군 장병들의 사기 진작을 위해 해군 제6항공전단과 해병대 교육훈련단, 해병대 제1사단 등을 방문해 장병들을 위문하고, 23일에는 산업현장에서 땀 흘리는 근로자들을 격려하기 위해 철강관리공단 등 지역 기업체를 방문할 예정이다.24일에는 사회적으로 소외받고 있는 취약계층을 보듬기 위해 위덕어르신 마을 방문과 함께 고향을 떠나 명절을 맞는 북한이탈주민들을 만난다. 25일에는 환경미화원들과 시가지 청소에 이어 포항수협 위판장, 죽도시장 등을 찾아 포항의 새벽을 여는 사람들과 현장체험을 통해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오후에는 전통시장 등을 찾아 농·수산물과 생필품 등을 직접 구입하며 물가동향을 살필 계획이다.추석연휴가 시작되는 26일은 명절을 잊고 KTX포항역과 고속도로 톨게이트를 찾아 귀성객들을 환영하고, 명절기간 동안 비상근무 체제에 들어가는 경찰서, 소방서 등 관공서를 찾아 비상근무자들을 격려하고 시민의 안전을 당부하기로 했다.이강덕 시장은 “시민들이 무엇을 원하는지를 파악해서 시민이 공감하는 시정을 펼치도록 노력하겠다”며 “이를 위해서 시민들이 느끼는 생활 속의 불편사항과 시정에 대한 건의사항을 청취하고 시정에 적극 반영하겠다”고 말했다.이강덕 시장은 앞서 추석연휴를 맞아 서민물가 안정과 귀성 등 추석 종합대책을 수립해서 시민생활에 불편함이 없도록 관계자들에게 만전을 기할 것을 지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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