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시는 지난 18일 남천면 흥산1리 마을회관에서 2016년도 사업지구인 흥산3지구 지적재조사사업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 시는 토지소유자 및 이해관계인, 시의원, 한국국토정보공사 경산지사, 남천면장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빔 프로젝터 등을 활용, 지적재조사사업의 목적 및 사업지구 추진 배경, 추진절차, 사업 후 기대효과, 토지소유자 협의회 구성 등에 대한 내용으로 진행됐으며 질의 응답시간도 가졌다. 지적재조사사업은 지적공부의 등록사항을 조사‧측량해 기존의 지적 공부를 대체함과 동시에 지적공부의 등록사항이 토지의 실제 현황과 일치하지 아니하는 경우 이를 바로 잡기 위해 실시하는 사업으로 2030년까지 추진되는 장기 국책사업이며, 국비 3600여만원으로 흥산3지구 214필지(17만3000㎡)를 대상으로 사업이 진행될 예정이다. 지적재조사 사업지구 지정신청을 위해서는 토지소유자 2/3이상과 사업 지구면적 2/3이상의 소유자 동의가 있어야 추진되는 만큼, 이날 설명회를 통해 주민들의 의견을 최대한 반영해 주민주도형 참여환경을 마련, 사업과정의 투명성을 확보하는 한편 사업의 성공을 위해서는 주민의 참여와 협조가 필수적임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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