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군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박충선)는 캄보디아 결혼이주여성과 자녀 20여명을 대상으로 지난달 20일부터 지난 18일까지 언어소통의 한계를 미술매체 집단상담 프로그램을 통해 자아를 발견하고, 자신감 회복을 위한 ‘우리 함께 하는 행복한 동행’ 미술치료 집단상담을 실시했다.이번 교육은 미술치료전문가와의 상담을 통해 물고기가족화, 꼴라주를 통한 나의 모습 표현하기, 찰흙을 활용한 좋은 마음, 싫은 마음 나무 표현하기, 동적가족화 K-HTP로 진행됐다.미술치료전문가 김효선(힐링나눔 문화예술연구소장) 강사를 초빙, 다양한 미술 활동으로 결혼이주여성의 내면적인 문제를 표현하고 자신감 회복 및 자아존중감 향상을 통해 안정적인 한국사회 정착을 위한 심리·정서적 지원을 했다.상담에 참가한 캄보디아 결혼이주여성 크엠찬턴(청도읍, 25)은 “한국에 시집와 적응, 가족들과 잘 살고 있지만 가끔 외로워 눈물이 날때가 많았는데 이번 집단상담을 통해 나 자신에 대해서 생각해 보고 마음속에만 있던 생각을 표현하는 뜻깊은 시간이었고, 앞으로의 한국생활에 큰 힘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청도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다문화가족지원센터와 연계해 다문화가족을 위한 가족상담 및 집단상담 등을 통해 안정적인 한국사회 정착에 도움을 주고, 다문화가족의 행복지수 향상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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