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성희롱 등 폭력예방교육을 1회 이상 실시한 공공기관은 99.2%에 달했다.여성가족부는 지난 한해 동안 실시한 공공기관들의 성희롱 및 각종 폭력예방교육에 대한 실적 점검 결과를 22일 발표했다.폭력예방교육을 1회 이상 실시한 공공기관은 99.2%에 달했으며 기관 당 연간 1.7회 교육을 실시한 것으로 나타났다. 교육에 참석한 기관의 종사자 참여율은 88.2%, 대상기관 중 공직유관단체의 종사자 참여율은 91.7%였다. 지방자치단체는 83.6%로 참여율이 저조했다.종사자 유형별 참여율을 살펴보면 전체 종사자 평균참여율은 88.2%, 기관장 참여율 96.5%, 비정규직 참여율 81.5%로 각각 나타났다.반면 고위직 참여율은 69.3%에 그쳐 향후 우월적 지위의 폭력 근절을 위해서는 고위직 교육 참여율을 크게 높일 필요가 있어 보인다.여성가족부는 이번 결과를 심층 분석·평가해 올 11월말까지 백서로 발간할 계획이다. 김희정 장관은 "공공기관이 선도적으로 우리 사회 전반의 폭력예방 및 근절에 앞장선다는 사회적 책임감을 갖고 기관 내 성희롱 등 방지조치와 교육 내실화를 이룰 수 있도록 함께 더욱 노력해 나가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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