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사도’(감독 이준익)가 개봉 첫 주말 130만명이 넘는 관객을 끌어모으며 박스오피스 정상에 올랐다.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 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사도’는 18-20일 1210개 스크린에서 2만330회 상영돼 132만2485명이 봤다. 누적관객수는 181만582명이다.주말 매출액은 107억원(매출액 점유율 50.6%), 누적 매출액은 143억6600만원이다. ‘사도’의 총 제작비는 약 95억원이다.영화는 조선 21대 왕 영조와 아들 사도세자의 이야기를 그린다. 영조가 사도세자를 뒤주에 가둬 죽인 이야기를 아버지와 아들이라는 관점으로 풀어냈다.송강호와 유아인이 각각 영조와 사도세자를 연기했고, 문근영·전혜진·김해숙·박원상·진지희·박소담 등이 힘을 보탰다. ‘소원’(2013) ‘님은 먼곳에’(2008) ‘즐거운 인생’(2007) ‘왕의 남자’(2005) 등을 만든 이준익 감독이 연출했다.할리우드 블록버스터 ‘메이즈 러너:스코치 트라이얼’(감독 웨스볼·이하 ‘메이즈 러너2’)은 같은 기간 804개 스크린에서 1만1593회 상영, 84만523명이 봐 박스오피스 2위에 올랐다. 누적관객수는 107만8391명이다.‘메이즈 러너2’의 주말 매출액은 67억2800만원(매출액 점유율 31.8%), 누적 매출액은 85억7000만원이다.영화는 지난해 개봉한 ‘메이즈 러너’의 후속편이다. 거대한 미로를 탈출하는 데 성공한 ‘토마스’ 일행이 이번에는 세상 밖에서 생존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모습을 담았다.전작에 이어 딜런 오브라이언, 토머스 생스터, 이기홍, 카야 스코델라리오 등이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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