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곡백과가 풍성하게 익어가는 이맘때면 자연이 내려준 최고의 선물, 신비에 싸인 숲속의 보석 송이가 모습을 드러낸다. 그 중 으뜸이라는 봉화송이를 주제로 제19회 봉화송이축제가 2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5일까지 봉화읍 체육공원과 관내 송이산 일원에서 펼쳐진다. 자연이 키운 송이를 모티브로 한 봉화송이축제는 맑고 깨끗한 청정 봉화의 이미지를 살려 흥미진진한 프로그램 개발과 체계적인 운영으로 해를 거듭할수록 관광객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아 전국적인 가을축제의 대명사로 명성을 쌓아가고 있다.올해의 봉화송이축제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송이의 자연생육환경을 살펴볼 수 있는 봉화송이산견학이 단연 관광객들에게 가장 인기를 끌 것이며 이외에도 관광객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행사로 송이볼링, 송이가요제, 송이경매, 떡만들기, 전통유과 만들기, 전통복식체험, 추억사진만들기 등이 있으며 특히 추억의 학교체험에서는 7080추억의 학교체험장, 교복입어보기, 즉석사진 찍기 등이 있어 관광객들에게 새로운 흥미와 재미를 가져다줄 것이다.전시행사로 열리는 봉화송이명품관, 송이요리전시, 임산버섯전시 등은 교육의 장소를 제공할 뿐 아니라 지역 문화단체의 특색 있는 시화전, 우리차 시음회, 봉화를 한눈에 알 수 있는 읍·면 홍보관, 봉화 옛모습 사진전 등 다양한 볼거리를 마련해 관광객들의 눈길을 끌 예정이다. 공연행사로는 개막축하공연, 7080콘서트, 도립국악단공연, 폐막공연이 매일 저녁 내성천 공연장에서 돌아가며 개최돼 축제의 분위기를 고조시키고 깊어가는 가을밤 우리의 마음을 한 층 여유 있게 해줄 것이다.이 밖에 부대행사로 봉화송이먹거리 장터, 봉화송이와 한약우의 만남을 통한 송이셀프식당과 행사장 내에서 우수한 봉화송이와 봉화한약우를 구매할 수 있는 봉화송이판매장터 및 봉화한약우 판매점도 운영돼 송이향을 곁들인 고품질 한약우를 마음껏 즐길 수 있다. 한편 제19회 봉화송이축제와 함께 제34회 봉화청량문화제도 축제기간 개최돼 삼계줄다리기 행사 재현, 전국한시백일장, 학생주부백일장, 보부상행렬 재현, 읍면 풍물 경연대회 등 다채로운 행사가 펼쳐져 축제의 질적 수준을 높이게 될 것이다. 또한 연계행사로 제39회 봉화군민체육대회, 제3회 송이마라톤 대회와 봉화송이버섯 심포지엄, 봉화어린이집 연합운동회, 봉화군민건강걷기대회도 열려 군민들도 축제기간 주인공이 돼 즐기고 화합할 수 있는 시간을 갖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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