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열리는 화려하고 장엄한 개회식의 카운트다운이 시작된 가운데 2015 경북문경 세계군인체육대회 조직위원회는 지난 8월부터 개폐회식 입장권 판매를 시작해 약 한 달이 지난달 30일 개회식 입장권이 매진됐으며, 폐회식도 60% 이상 판매됐다고 밝혔다.특히, 개회식은 블랙이글스 에어쇼, 솔져댄스를 비롯해 어디에서도 쉽게 볼 수 없는 122여개국 7,300여명의 군인들이 정복을 입고 입장하는 장관을 연출할 예정이다.`THE ONE(하나됨)`이라는 주제공연은 세계 유일한 분단국가의 아픔을 간직한 대한민국에서 세계군인들이 한자리에 모여 서로의 다름을 이해하고 하나가 되는 감동의 하모니를 연출한다고 하니 큰 기대를 갖게 한다.대회 입장권은 그동안의 다른 국제대회와 가격, 여건 등이 달랐지만 강매의 부작용 없이 자발적으로 구매해 매진이 됐다는 점에서 의의가 크다고 할 수 있다. 현재도 조직위원회로 시민들의 입장권 구입 문의가 쇄도하고 있어조직위 관계자들조차도 이런 현상에 당황스럽고 행복한 고민에 빠졌다고 한다. 조직위원회는 입장권이 매진됨에 따라 현장판매도 하지 않으며, 입장권 미소지자는 체육부대 출입을 할 수 없으니, 사전 예매를 하지 않은 시민들의 방문 자제를 요청 하고 있으며, 동 시간에 생중계(KBS 1TV)되는 TV시청을 권장하고 있다.한편, 대회 피날레를 장식할 폐회식 입장권은 아직 잔량이 남아 있으니 현장매표소 또는 인터파크 티켓에서 서둘러 구입할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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