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연휴기간을 포함해 열리고 있는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2015가 귀성객을 포함한 외국인 등 넘치는 관광객으로 만원을 이루고 있다.안동시와 안동축제관광재단에 따르면 대체휴일인 9월28일까지 탈춤축제장과 시내무대, 하회마을 등을 찾은 관광객은 총 46만4911명으로 집계됐다.개막 첫날 7만여명을 비롯해 연휴 이틀 동안에만 24만여명이 축제장을 찾은 것으로 나타나는 등 귀성객의 축제 참여가 두드러졌다는 평가다. 대체휴일인 29일에도 축제장은 북새통을 이뤘다. 이 날 축제장 내 경연무대에선 안동민속축제 행사가 이어졌다. 안동 제비원성주풀이 공연을 시작으로 이서현국악연구원의 국악 공연과 안동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 공연이 열렸다.탈춤공연장에서는 충북 유일의 종합 연희단체 `두레` 공연과 경북미래문화재단이 준비한 `탈 에피소드`, 중요무형문화재 제18호 동래야류와 인도네시아공연, 은율탈춤과 대만공연이 이어졌다.시내무대에서 동시에 열리는 축제에는 시민즉석 노래자랑과 시민바둑대회, 향사례, 청소년민속놀이 등이 펼쳐졌다.탈춤공원 곳곳에 마련된 마당무대와 소극장 등에서 탈랄라 댄스배우기, 색소폰 공연, 주부밴드 공연, 여성풍물단 공연, 복화술 쇼 등 공연이 계속되고 있다.30일에는 세계탈놀이 경연대회가 단체 및 개인예선을 시작해 흥을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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