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자랑스러운 동구인상`에이태원(50·신암1동)·이연미(여·53·효목1동)·김일태(68·안심3·4동)씨가 선정됐다. 이태원 씨는 2009년부터 자신이 경영하는 식육점에 헌혈증을 가져 오면 고기를 무료로 주고 모은 헌혈증을 백혈병이나 골수병 환자 등 수혈이 필요한 이들에게 전달해 생명을 살리는데 기여해 왔다. 소외된 어르신들에게 나눔과 봉사 실천및 지역의 일손이 필요한 곳엔 언제든 달려가 해결하고자 노력·봉사하는 모습으로 지역주민의 귀감이 되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이연미 씨는 몸에 배인 봉사정신과 부지런함을 바탕으로 주민자치위원, 자율방재단장, 민간사회안전망 위원 등으로 활동하고있다.그는 노인회관 급식봉사, 농촌 일손돕기, 적십자 활동 등 보이지 않는 곳에서 봉사활동을 실천함으로써 지역 사회 발전에 헌신한 노력이 인정됐다.김일태 씨는 교통안전지킴이, 자율방범활동, 청소년선도활동 등 25년이란 오랜기간 동안 여러 봉사 단체에 몸을 담아 지역주민을 위해 궂은일도 마다하지 않고 헌신적으로 봉사활동을 펼치는 등 열정적으로 활동하며 따뜻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한 공적이 인정됐다.자랑스러운 동구인상은 1987년 제정된 향토봉사대상이 2004년 명칭을 변경, 11회째를 맞이하고있다.올해까지 28회에 걸쳐 55명의 수상자를 배출했다.선정된 수상자는 10월 17일 구민화합 어울림한마당 행사때 시상한다.강대식 대구 동구청장은 “우리 지역사회에 음지에서 봉사하는 많은 사람들을 찾아 앞으로 참 봉사의 의미를 되새겨 사회의 귀감이 되어 우리 사회가 더욱 더 밝아지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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