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염은 수술이 필요한 질환은 아니다. 또 비염으로 인해 수술을 받는 경우도 드물다. 하지만 비염이 ‘만성화’되면 더러는 동맥출혈까지 이어질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동맥출혈은 동맥벽이 손상되거나 병변으로 출혈이 일어나는 것을 말한다. 또 조직 유착이나 위축성 비염 등 수술 부작용도 발생할 수 있어 수술을 고려한다면 신중하게 고민할 필요가 있다는 조언이다. 비염은 크게 급성과 만성으로 나뉜다. 급성비염은 코감기라고 하며 2~3일 동안 전파가 잘 되므로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곳은 되도록 피하는 것이 좋다. 재채기, 오한, 근육통, 미열, 피로 등이 나타난다. 만성비염은 급성비염이 만성화된 것으로 먼지가 많은 작업장에서 일하는 사람, 허약체질이거나 알레르기 체질인 사람에게 자주 발생한다. 증상은 비폐색이 일어나 후각장애를 일으키고 콧소리를 내며 점액이 많은 콧물을 분비하는 것이 특징이다. 비염은 비강을 덮고 있는 점막의 염증성 질환으로 코막힘, 콧물, 기침, 재채기, 후각 소실, 후비루 등이 특징으로 나타난다. 전문이들은 "비염의 원인은 매우 다양하게 나타나기 때문에 단순 비염 치료보다는 근본적으로 염증이 쉽게 생기는 이유를 먼저 파악해야 재발이 없는 비염치료를 진행할 수 있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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