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당일 경주의 대표 전통시장인 중앙시장 화재 발생으로 경주시와 유관기관들의 발 빠른 대처로 사태가 조기에 수습될 것으로 보인다.지난달 27일 오전 7시 23분경 중앙시장 선어부(어물전)에서 원인불명의 화재가 발생해 소방차 10대와 관계 공무원, 상인회 등 110여명의 인력이 긴급출동 해 오전 8시 30분경에 완전 진압했다.이번 화재로 중앙시장 내 7동 선어부 44개 점포와 2층 1개 점포 전소 및 6동 4개 점포 일부를 태웠으나 인명피해는 없었으며 화재 원인과 피해규모는 관계기관에서 확인 중에 있다.최양식 경주시장은 화재신고 보고를 받고 중앙시장 상인회 사무실에서 긴급 비상대책 회의를 열고 사태수습에 나섰다. 회의에는 시의회 의장, 경주경찰서장, 경주소방서장, 경북도소방본부장, 경북도 일자리본부장, 도민안전실장, 도·시의원, 상인회원 및 시 관계 공무원 등 40여명이 시장 피해 최소화를 위해 여러 안건들이 논의 됐다.주요 내용으로는 시장 피해를 최소화 하고 빠른 시일 내 정상영업 재개 등을 위해 신속한 화재 원인 규명과 화재 감식 후 폴리스라인 조기 철거, 대형 선풍기 활용 환기실시, 소방살수차 동원 물청소, 중기청 및 국민안전처에 재해관련 피해복구비 지원 등 여러 가지 수습 방안이 논의 되었다.최양식 경주시장은 화재 원인에 대한 빠른 조사와 감식 발표, 중기청·국민안전처·경북도·경주시 등 다각적으로 행정·재정적 지원에 대한 실무 검토를 주문했고, 특히 “경주시와 경주경찰서, 상인회 등으로 실무대책 기구를 만들어 빠른 시일 내 정상영업에 불편함이 없도록 지원할 것” 을 당부했으며, “경주소방서의 신속한 화재 대응과 진압으로 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었다”고 격려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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