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군은 정부의 공공비축미곡 매입계획이 확정됨에 따라 오는 12일부터 산물벼를 시작으로 연말까지 수매할 예정이다. 2015년산 공공비축미곡 매입물량은 8만5340포대/40㎏(3413톤)로 2014년보다 10% 감소됐다.공공비축미곡 매입가격은 수확기 산지 쌀값을 조곡으로 환산한 가격으로 결정되는데 농가의 자금수요를 충당하기 위해 매입대금의 일부를 수매현장에서 우선 지급하는 우선지급금은 벼 1등급 기준 40㎏ 포대당 전년과 동일한 가격인 5만2000원으로 결정됐으며 매입가격이 확정되는 내년도 1월에 최종 정산할 계획이다.2015년산 산물벼는 12일부터 동양RPC를 통해 1만5670포대를 영덕읍, 남정, 지품, 축산, 영해면을 대상으로 매입하고, 북영덕농협RPC를 통해 2만1530포대를 강구, 달산, 병곡, 창수면을 대상으로 오는 11월 6일까지 매입한다.농업인의 노동력과 비용절감 등 농가매입편의 제공과 RPC의 안정적인 원료벼 확보를 가능케 하는 산물벼 수매 총량은   3만7200포대다.또한 건조벼 4만8140포대는 지정된 읍면별 농협창고에서 산물벼수매가 끝나는 11월에 별도 계획을 수립해 40㎏용과 톤백(800㎏)용 포대 단위로 수분량 13-15%이내의 건조된 벼로 수매할 예정이다. 영덕군은 농촌인구의 고령화로 지게차 등 기계화가 가능한 톤백포대 수매가 확대 될 수 있도록 톤백포대 지원과 농가를 대상으로 톤백저울 23대를 공급하는 한편, 톤백포대 수매가 원활히 진행될 수 있도록 정부양곡 보관창고 시설보수를 지원한다.뿐만 아니라 올해부터 소농가의 톤백포대 수매를 지원하기 위해 농산물품질관리원 영덕사무소와의 긴밀한 협의를 통해, 시범적으로 톤백수매율이 가장 저조한 지역인 달산면을 대상으로 한 ‘마을별 출장 수매’를 진행해 톤백출하를 적극 유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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