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회 국민생활체육 전국 어린이 씨름왕대회가 2일부터 4일까지 3일간 영양군민회관에서 개막한다.이번 대회는 전국 17개 시도에서 예선을 거친 300여명의 어린이가 참가해 개인전 45kg 이하 다람쥐급, 55kg이하 사슴급, 55kg 이상 반달곰급 3체급으로 나눠 열린다.별도로 성인씨름의 천하장사에 해당하는 어린이씨름왕선발전과 팀당 9명이 출전하는 시·도별 단체전 경기도 열린다.씨름 꿈나무 발굴을 위해 지난 2009년부터 시작된 어린이 씨름왕 대회는 선수로 등록돼 있지 않은 순수 아마추어만 출전할 수 있다.권영택 영양군수는 “우리 고유의 씨름을 어린이들에게 알리고 씨름 꿈나무 발굴과 저변확대에 의미를 둔 대회인 만큼 참가하는 모든 어린 선수들이 즐겁고 신나게 최선을 다해 대회에 임해 달라”며“대회 준비를 위해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은 모든 단체 및 군민들의 협조에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 대회는 MBC 스포츠 플러스를 통해 2일 오후 2시부터 전국에 생중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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