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의 문이 열리는 개천절을 하루 앞둔 지난 12일 군위군에서는 군위역사문화재현테마공원인 ‘사라온 이야기마을’ 개장식을 가졌다.개장식에는 군위군수, 군의회의장, 군위교육지원청 교육장, 군위경찰서장 등 각 기관단체장이 참석한 가운데 식전 공연, 기념식, 시설관람 순으로 진행됐으며 많은 참석자들의 뜨거운 관심속에 성황리에 마쳤다.사라온 이야기마을은 구 군청부지 7948㎡(2404평)를 활용, 조선시대를 배경으로 한 역사와 문화·관광이 어우러진 테마공원을 조성하기 위해 지난 2010년 군위역사문화재현테마공원 건립을 위한 용역을 시작으로 2011년 12월에 공사를 착공했다. 공원은 크게 적라촌, 적라청, 적라골 3개 구역으로 구성돼 있으며 각 구역별로 선조들의 삶을 보고 체험할 수 있는 전시체험시설 17개동, 휴식공간 3개동 등 20개동, 연면적 1745㎡(528평)의 건물을 총사업비 85억7000만원을 투자, 올해 6월에 준공했다.사라온 이야기마을의 완공으로 군위군은 군위삼존석굴의 신라문화와 삼국유사가온누리사업의 고대와 고려문화, 사라온 이야기마을의 조선문화, 화본역 및 화본마을의 근대문화, 김수환추기경 사랑과 나눔공원의 현대문화 등 우리나라의 5천년 역사와 문화 전체를 보유한 전국 유일의 지자체로써 가장 경쟁력 있는 문화·관광도시의 기반이 조성됐다.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