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화하는 농업환경에 대응하고 희망농업, 행복농촌의 미래를 다짐하는 ‘2015 경상북도농촌지도자대회’가 6일 경주실내체육관에서 다채로운 행사로 진행됐다.이번 대회는 광복 70주년을 맞아 새로운 70년을 향한 통일농업을 기원하는 의지를 담아 ‘농업혁명의 선구자! 통일농업의 기수! 다시 한 번 농촌지도자!’라는 주제로 열렸다.행사에는 김관용 경북지사, 최양식 경주시장을 비롯해 도의회 정영길 농수산위원장 및 도의원, 권영길 시의회 의장과 의원 및 농촌지도자 회원 등 5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이 행사는 1957년부터 농촌운동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58년 동안 농업현장에서 묵묵히 농촌을 지켜온 농촌지도자회의 역사를 되돌아보는 농촌지도자 활동영상 상영과 6차 산업 성공사례 발표, 평양민속예술단 공연, 경주 실크로드 관람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이날 있었던 농촌지도자 최고의 명예인 ‘농촌지도자 대상식’ 에서 경종분야에 김기열(영양군), 과수분야에 임태식(청송군), 채소분야에 박재호(고령군), 특작분야에 서석현(영주시) 회원이 각각 부문별 대상을 수상했다.또한, 칠곡군 박춘호 회원이 농림수산축산부 장관 표창과 울진군 진창식 회원 등 3명은 농촌진흥청장 표창을 받았으며 포항시 박문균 회원 등 23명은 도지사 표창을 수상했다.노인두 경북도농촌지도자연합회장은 “농촌지도자회원들의 지혜와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농업과 농촌의 어려움을 극복하는데 앞장서고 미래 통일농업의 희망을 위해 현장에서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김관용 경북지사는 “경북농업 발전에 기여해 온 농촌지도자회원들에게 감사드리며 이번 대회를 통해 회원들이 더욱 단합해 ‘희망 경북, 행복 농촌’을 만드는데 함께하자”고 당부했다.최양식 경주시장은 “경주에서 농촌지도자회원들의 한마당 축제 행사가 열려  감회가 새롭다며, 현재의 농촌의 위기를 기회로 만들기 위한 미래를 설계하는 경북농업 발전 리더로서의 역할 다해 줄 것을 당부” 했다.한편 한국농촌지도자경상북도연합회는 275개회, 1만 4천여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으며 선진 농촌건설과 과학영농 추진, 농가소득 증대, 농업인 권익보호와 복지증진, 영농후계자 육성 등 농촌발전과 선진화에 기여해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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