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인터넷 포털 사이트를 중심으로 족저근막염 증상, 족저근막염 치료, 족저근막염 원인 등의 검색어가 인기 순위를 차지하고 있다. 손흥민의 족저근막염 증상 소식이 널리 알려지면서 이에 따른 대중의 관심도 크게 증가하고 있는 것이다.족저근막염 증상이란 발바닥 부위의 족저근막에 염증이 발생해 나타나는 증상을 말한다. 발바닥에는 종골이라 불리는 발뒤꿈치뼈에서부터 발가락 기저 부위까지 이어진 강한 섬유띠가 존재하는데 이를 족저근막이라 부른다.전문의들은 "손흥민 선수의 족저근막염 부상 소식이 알려지면서 최근 족저근막염 증상 여부를 확인하려는 이들의 진료 문의가 크게 증가하고 있다"라며 "족저근막염은 갑자기 격렬한 운동을 하거나 장거리 마라톤, 조깅을 한 경우, 발바닥에 큰 충격이 가해지는 운동, 즉 농구, 축구 등을 한 경우 쉽게 나타날 수 있다"고 전했다.실제로 달리기를 할 때 족저근막에 가해지는 부하는 평소 체중의 2~3배가량으로 알려져 있다. 과도한 체중 부하로 인해 족저근막에 압박이 가해지면서 족저근막염을 유발하게 되는 것이다. 또한 발바닥 아치가 일반인보다 낮은 평발일 경우, 너무 꽉 끼거나 바닥이 딱딱한 신발을 신었을 경우에도 족저근막염 증상 발생 가능성을 높인다.족저근막염에 걸릴 경우 발꿈치 안쪽에서 극심한 통증을 느끼게 되며 발 아래쪽에서 뻣뻣한 증상이 나타나게 된다. 특히 아침에 일어나서 땅을 디딜 때 매우 심한 통증을 느끼게 된다.족저근막염은 초기 발견 시 보존적 치료로 비교적 간단히 호전될 수 있지만 상태가 악화되었다면 전문적인 치료를 받아야 한다. 족저근막염을 치료하는 방법으로는 체외충격파, 족부보조기 등이 존재한다.전문의들은 "일부 족저근막염 증상을 나타내는 환자들의 경우 잘못된 치료 방법을 시행함으로써 치료 시기가 수개월가량 지속되기도 한다"면서 "전문의로부터 정밀 검사를 받고 이에 따른 맞춤 치료를 실시하는 것이 족저근막염 증상 빠른 쾌유의 관건"이라고 전했다.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