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관용 경북지사는 5일 NH농협 도청 지점에서 ‘청년희망펀드’ 공익신탁 가입신청서에 서명하고 도민들에게 많은 참여를 당부했다.정부의 ‘청년희망펀드’는 노사정 대타협을 계기로 청년 일자리 해결에 도움을 주기 위해 지난달 15일 국무회의에서 대통령이 직접 제안한 것이다. 사회적 대타협의 분위기를 이어가고 개혁 성과를 가시화해 청년들에게 희망을 주기 위해 마련됐다.‘청년희망펀드’의 참여를 희망하는 사람은 누구나 월급여의 일정비율 또는 일시금을 취급은행(NH농협, 대구은행, kEB하나은행, KB국민은행, 신한은행, 우리은행 등)에 계좌 개설과 함께 ‘공익신탁 가입신청서’에 서명하면 된다. 기부자에겐 가입금액 15%의 세액공제 혜택이 주어지며 모집한 기금은 내년 1월부터 청년구직자 대한 지원(훈련비, 구직정보 비용 등), 민간 청년 일자리창출 지원, 비정규직 청년들의 취업기회 확대 등에 사용된다.김관용 지사는 “청년일자리 문제는 개인의 문제가 아니라 사회지도층이 솔선해 함께 풀어야 할 과제”라고 강조하며 “우리의 미래인 청년들이 희망의 날개를 달수 있도록 사회 각계 각층의 지도층이 노블리스 오블리제 정신으로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도는 ‘청년희망펀드’의 필요성과 참뜻을 널리 홍보해 도·시군 공무원, 기관·단체 임직원들이 동참할 수 있도록 분위기 조성에 힘쓰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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