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는 지난 7월 행정자치부에서 공모한 주민주도형 골목경제활성화 시범사업에 ‘내일로, 영주로 Young Village’라는 주제로 신청해  6일 최종 선정됐다. 행정자치부에서 공모한 ‘주민주도형 골목경제 활성화 시범사업’은 지역경제 진흥을 위해 전통시장 및 상점가 활성화 지원사업등 다양한 사업들이 진행했으나 지금까지의 지역경제 진흥 정책은 지역상인과 주민들이 직접 체감하고 만족하기에 미흡할 뿐만 아니라, 대형 마트의 대기업 자본 유입과 프렌차이즈점이 활성화 됨으로 인해 골목경제가 피폐화되고 있으나 이에 대한 적절한 대안이나 해답을 찾지 못해골목 고유의 다양한 유·무형 자원인 골목의 스토리와 문화 등을 활용하며 지역공동체를 강화하고,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작은 단위의 경제 진흥방안으로서 골목경제 활성화의 추진의 필요성이 제기됨에 따라 시범사업으로 올해 2개소를 공모하게 됐다.이번 공모에서 부산시 서구와 같이 선정된 영주시의 ‘내일로, 영주로 Young Village’의 대상지는 1972년 개교한 경북전문대학교 앞 ‘학사골목’으로 개교 후 학교의 배후 상권으로 10여 년 전까지 호황을 누려오던 골목이었으나, 학생정원의 감소와 역세권 중심의 대형상권이 형성됨으로 인해 쇠퇴돼 이제는 공실점포가 더 많이 있는 죽어가는 골목이다.이렇게 쇠퇴한 ‘학사골목’의 활성화와 행복영주 건설을 위해 지역주민이 주도하며 영주시와 대학이 지원하는 청년문화장소인 ‘영주하숙’, 청년경제장소인 ‘내일 아이디어 공작소’ 그리고, 코레일의 ‘내일로’ 프로그램과 연계해 ‘영주로 B&B’ 청년 여가 커뮤니티를 제안했고, 행정자치부에서는 1차 서류심사와 2차 현장실사, 3차 최종심사를 통해 공모사업을 선정되게 됐다.이러한 성과는 ‘힐링중심 행복영주’의 건설을 위해 통합 마스터플랜을 수립, 중앙부처에서 추진하고 있는 각 종 시범사업을 대처할 지역을 먼저 발굴하고, 이에 맞는 프로그램을 꾸준히 준비해 온 성과라고 할 수 있다. 앞으로 영주시는 시범사업의 취지를 살리고 성공적인 사업 추진을 위해 2016년까지 먼저 주민역량 강화와 골목경제활성화를 위한 창업 프로그램 운영, 하숙집 리모델링, 주민켜뮤니티 공간조성 등을 주민 주도형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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