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가 주최하고 도장애인체육회와 경주시장애인체육회가 주관하는 ‘2015 장애인행복 건강걷기대회’가 7일 10시 경주 첨성대에서 열린다.올해 세 번째로 개최되는 장애인행복 건강걷기대회는 17만 경북 장애인과장애인가족, 복지시설, 학교, 자원봉사자 등 1300명이 참여하며, 신라고도의 유적지를 함께 걷게 된다.2015 장애인행복 건강걷기대회는 누구나 손쉽게 접할 수 있는 걷기운동으로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걸으면서 서로의 차이를 이해하고 존중하며, 공동체의식함양과 건강증진을 하기 위한 것이다.이날 행사는 건강 선언문 낭독 후 출발신호와 함께 걷기대회를 시작 하게 되며, 장애유형에 따라 제1코스(휠체어), 2코스(스텐딩) 2개 분야로 구분 운영한다. 대회코스는 첨성대, 계림 숲, 교동마을을 거쳐 돌아오는 총 2.1km구간을 걷게 되며, 장애인들의 안전을 위해 주요구간마다 안전요원 등을 배치해 안전사고예방에 최선을 다하기로 했다.2부 행사에서는 ‘실크로드 경주 2015’와 경주세계문화엑스포관람, 유교문화 체험기회 제공 등 다채로운 문화행사로 구성해 장애인 가족들이 일상에서 쌓인 스트레스를 해소 할 수 있도록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