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성군은 ‘제4회 달성(향토·전통)음식경연대회’를 9일 달성종합 스포츠파크내 다목적체육관 1층에서 개최한다. 제17회 달성군민체육대회 기간 중에 개최되는 이번 경연대회에는 지역의 우수한 농·특산물과 특화음식인 사찰음식을 활용한 특색 있는 음식들을 선보인다.달성군이 주최하고, (사)한국조리기능인협회에서 주관한 향토음식 경연대회는 지역 농·특산물인 부추, 유가찹쌀, 연근, 양파, 마늘, 미나리, 버섯, 토마토 등 지역 농·특산물을 주된 원료로 사용한 향토음식을 소개한다.또 현풍면 박소선할매곰탕과 화원시장의 소구레따로국밥, 다사읍 부곡리의 논메기매운탕, 가창면 우록리 큰나무집의 궁중약백숙과 논공읍 위천리 냄비집식당의 소머리국밥과 연화정삼계탕, 유가사 입구 바우산장의 통돼지바베규 등 달성군 대표적 음식점들이 대거 참여해 다양한 음식을 선보일 예정이다.특히 달성군의 특화음식인 사찰음식을 기반으로 신 메뉴를 개발해 상업화가 가능한 다양한 음식들도 함께 소개한다.이날 경연대회는 전문성(20), 작품성(20), 창의성(20), 상품성(20), 전통성(20점) 총 100점 만점으로,  특히 새로운 아이디어로 ‘달성(향토·전통)음식경연대회’ 제목에 걸맞게 향토·전통음식을 잘 표현한 작품에 높은 점수를 주기로 했다. 공정한 심사를 위해 음식조리 분야의 전문가인 마산대학교 이광일교수(심사위원장), 충청대학교 이윤호교수, 경주대학교 주말찬교수, 구미대학교 하대중교수, 사)한국외식업중앙회 대구광역시지회 달성군지부 최종수지부장을 심사위원으로 구성했다.이번 경연대회는 전국 각지에서 ‘제4회 달성(향토·전통)음식경연대회’에 출전한 일반·학생부 50개 팀과 관내 음식점영업자 20개팀으로 총 70개팀이 출품한 210개 작품이 선보일 예정이며, 1차 서면심사를 거쳐 완성한 출품작에 대한 2차 현장 심사를 통해 우수작품을 선정하게 된다.서면 심사는 지난달 18일까지 접수된 서류를 심사해 개별 통보했으며, 시상은 일반·학생부 부분 금상(식품의약품안전처장, 대구광역시장) 각 1명, 은상(군수) 2명, 동상(군수) 3명, 관내 음식점영업자 부분은 금상(대구시장) 1명, 은상(군수) 1명, 동상(군수) 2명이다.대상에게는 일반·학생부와 관내 음식점영업자 부분을 통틀어 1명에게 농림축산식품부장관상이 주어지며, 부상으로 시상금 100만원이 수여된다.김문오 달성군수는 “지역의 우수한 농·특산물과 향토·전통음식을 활용한 특색 있는 새로운 메뉴가 많이 출품될 수 있도록 홍보 등 경연대회 준비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고 밝히고  “앞으로 전통과 현대를 아우를 수 있는 향토·전통 음식을 달성의 10미로 선정해 적극적으로 육성·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