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류 확산의 중심지인 명동과 남대문 지역을 잇는 ‘한류 복합문화공간’이 생긴다.CJ E&M 음악사업부문은 ㈜신세계 디에프와 6일 오전 서울 중구 신세계 조선호텔에서 ‘한류 관광 진흥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 명동과 남대문지역을 잇는 ‘한류 복합문화공간’을 조성·운영하기로 협의했다고 6일 밝혔다.이날 맺은 협약은 CJ E&M 음악사업부문과 ㈜신세계 디에프가 협력해 △2016년 상반기 중으로 브로드웨이식 상설 KPOP 공연 프로그램인 ‘소년 24’(가칭)을 출시하고 △남대문과 명동을 잇는 ‘미디어폴’ 거리를 조성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소년 24’는 남자 아이돌 그룹 24명이 외국인 관광객 및 국내 음악팬들을 대상으로 전용 상설 공연장에서 1년 365일 라이브 공연을 진행하는 프로젝트다. 아이돌 그룹의 모집부터 공연을 통한 성장, 데뷔 과정 등을 공연과 연계한다.신세계 디에프는 명동에 위치한 메사빌딩 10층 팝콘 공연장(530석 규모)을 ‘소년 24’ 전용 KPOP 상설 공연장으로 제공할 예정이다.아울러 ‘남대문 시장 안내 네비게이션’으로 활용할 명동-남대문 ‘미디어폴’ 거리에서는 공연 및 문화행사, 한류 연예인들의 영상과 사진을 소개함으로써 관광객들의 흥미와 편의를 증대시킬 계획이다. CJ E&M 음악사업부문 안석준 대표는 “’소년 24’는 서커스에 공연을 결합한 ‘태양의 서커스’와 같이 한국의 케이팝과 뮤지컬, 아크로바틱이 종합적으로 결합된 융복합 문화콘텐츠로 제작해 한류문화 확산에 앞장서겠다”며 “외국인 관광객들이 매력을 느끼고 지속적으로 찾는 국내 대표 문화공연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신세계디에프 성영목 사장은 “한류문화의 글로벌 확산에 주력중인 CJ E&M과의 협약으로 풍성한 문화 콘텐츠를 관광객에게 제공해 줄 것으로 기대한다”며 “명동과 남대문이 하나의 커다란 관광특구로 거듭나 경제적 파급효과를 극대화 하는 것이 목표”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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