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7회 달성군민체육대회가 지난 9일 현풍면 달성종합스포츠파크에서 하려한 축포를 터뜨렸다.달성군민의 화합과 번영을 통해, 새로운 달성 100년을 만들자는 캠페인 원년의 해에 개최된 이번 달성군민체육대회는 김문오 달성군수와 이종진 국회의원, 채명지 군의회 의장 및 의원, 김윤철 재경달성군향우회장 및 출향인사, 관내 기관단체장, 지역주민 등 1만 6000여 명이 참석했다.달성군민체육대회에서 제20회 군민의 날 기념식과 더불어 그동안 관내 소외계층과 어려운 이웃들에게 나눔과 사랑을 몸소 실천한 자랑스런 달성 군민상 시상식이 함께 개최돼 눈길을 끌었다.     달성군 논공읍에 에사는 유정자(여·65·홍천뚝배기식당 본점)대표는 1997년 홍천장학회를 설립, 배움의 열정을 가진 중·고등학교 학생들에게 지속적으로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으며, 달성군 관내 생활이 어려운 저소득층과 소외계층, 장애인들을 위해 나눔과 사랑을 매년 몸소 실천하고 있어, 우리사회 배려 문화 확산의 귀감이 되고 있다. 현풍면 이기삼(61·노무직)씨는 일용직에 종사하면서도 24년 동안 치매로 투병중인 홀어머니를 지극 정성으로 보살핀 이 시대의 효행 실천자로 우리 사회에서 가족의 중요성을 일깨워 준 달성군의 대표적인 효자중의 한사람이다. 현풍면 방갑향(여·56·주부)씨는 커뮤니티(지역공동체) 활성화와 새마을 운동, 소외된 이웃에 대한 사회봉사 활동으로, 화원읍 오상석(77·농업)씨는 달성군의 전통문화와 위상제고와 계승에서, 이재형 (56·하빈면) ㈜대주기계 대표는 기업이윤의 사회 환원을 몸소 실천한 달성군의 자랑스런 기업인 중 한사람이다.  달성군의 화합과 번영을 위한 한마당 큰 잔치인 군민체육대회에서 달성군의 상징적인 인물들에 대한 시상식을 개최함으로서, 이제 달성군이 대구의 신 성장 동력원으로 주목받는 것은 물론, 사랑과 나눔의 배려 문화 확산, 대구경북 효행의 뿌리, 함께 더불어 살아가는 공동체 문화 확산, 기업 이윤의 사회 환원 중심지로서 부상하고 있다.  체육행사에는 축구와 줄다리기 등 23개 종목의 체육행사가 진행됐다. 식전 행사로 취타대와 팝페라 공연이, 식후행사로 전문 스턴트치어리딩과 팝페라 및 관내 초중학생 470여명이 함께한 축하공연이 이어졌다.  덤 행사로 달성군페이스페인팅, 네일아트 등 각종 체험부스 20동이 운영, 인기가수 남진, 금잔디 등이 출연하는 화합한마당과 행운권 추첨이 폐회식 후 열려 군민들에게 흥겨움을 더해 줬다.김문오 달성군수는“이번 군민체육대회는 100년 달성의 미래를 향한 우리의 의지와 결의를 다지는 축제의 한마당이며, 달성군민의 저력을 확인하고, 애향심과 자긍심을 높이는 화합과 발전의 한마당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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