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는 지역경기 활성화 등을 위해 하반기 재정집행에 전행정력을 집중 하고 있다.시는 8일 대회의실에서 최양식 경주시장 주재로 부시장, 실국장, 과장 등 간부공무원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5년 하반기 재정집행추진 보고회’를 가졌다.경주시의 올 한해 예산 총 규모는 1조 3201억 원이다.이중 재정집행 목표액은 예산현액의 81.3%에 해당하는 1조 738억 원으로 경주시가 9월말까지 집행한 금액은 7425억 원이며 올 연말까지 집행예상액은 3194억 원이다.각 부서는 재정집행을 앞당겨 메르스 여파 등으로 다소 침체된 경기를 부양하고 서민 생활안정과 일자리 확충, 각종 SOC 사업 등 경제적으로 파급효과가 큰 사업을 대상으로 중점 추진하여 재정집행의 실효성을 높이기로 했다.경주시의 9월 말 현재 재정집행 상황이 동종 자치단체보다 상대적으로 다소  낮게 나타났다.이는 대부분의 대형 사업들이 문화재 시·발굴, 승인 등 사전절차 이행에 상당한 시일이 소요되기 때문으로 분석된다.때문에 시는 발굴조사팀을 확대, 기본·실시설계 등에 있어 사전에 치밀한 준비로 승인을 앞당기고, 행정절차가 완료된 사업은 조기에 착수한다.2015년부터 회계연도 출납폐쇄기한이 익년도 2월말에서 당해 연도 12월 말로 단축됨에 따라 발생 할 수 있는 예산의 과다 이월을 방지, 연말 몰아쓰기 집행으로 인한 낭비·비효율을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내실 있는 재정집행을 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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