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정치민주연합은 11일 오후 4시 긴급 대책회의를 열어 여권의 역사 교과서 국정화 추진에 대한 대응책을 마련한다. 이종걸 원내대표와 최재천 정책위의장, 도종환 한국사교과서국정화저지특위 위원장 등은 이날 회의에서 정부와 새누리당의 당정협의 결과를 점검하고 당 차원의 대응책 마련에 나설 계획이다. 이날 회의에는 원내대표단과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의원들도 참여할 것으로 알려졌다.특히 교과서 국정화에 반대하는 학계 인사들도 참여, 반대 입장을 천명할 방침이다. 이종걸 원내대표는 이 자리에서 학계, 시민사회단체와 연계해 교과서 국정화를 강력 저지하겠다는 입장을 밝힐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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