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군은 지난 8일 행복하게 공부하는 자녀 만들기 솔루션 ‘엄마 나 왜 공부해야 돼?’라는 제목으로 자기주도학습 방법에 대한 부모교육 사업을 실시했다.경북도청소년진흥원이 주최하고 고령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고령군 학부모 및 군민 200여명을 대상으로 자기주도학습 분야에서 저명한 이병훈(이병훈 교육연수소장)강사를 초청해 대가야문화누리 가야금홀에서 열렸다. 강연은 왜 공부해야 하는지에 대해 알아보고, 자기주도학습을 위한 단계적 접근방법과 내 자녀에게 맞는 학습동기 유발 방법, CHAMP공부법(Comprehend(이해), tHink(사고), Apply(적용), Memorize(암기), Problem solving(문제해결)) 등의 내용으로 구성됐다. 특히 이번 교육은 자녀의 학업성적 향상을 위한 부모 역할의 중요성 등 자녀가 행복하게 공부할 수 있도록 학습방향을 설정하는데 중점을 뒀다. 학부모들은 “공부만 하라고 했지 우리아이 어디가 문제인지 몰랐었는데 교육을 통해 아이를 이해할 수 있게 됐다”며 “작은 것에 칭찬해주며 학습동기를 부여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알게 됐고, 무엇보다 확실한 목표를 가질 수 있도록 대화해 봐야 겠다”며 교육에 만족감을 나타냈다. 권오광 고령군 청소년상담복지센터장은 “이번 강연으로 학부모들이 자녀 학습에 대해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할 지 고민하는 자리였다”고 말하고 “앞으로도 고령군 청소년상담복지센터가 지속적으로 부모교육 프로그램을 더욱 강화해, 청소년의 정서적 지원뿐만 아니라, 건강한 청소년을 육성하는 기관으로 자리매김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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