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의 대표 농산물 축제인 문경사과축제가 9일 문경새재도립공원 일대에서 열렸다.‘백설공주가 사랑한 문경사과’란 주제로 오는 25일까지 17일간 열리는 이번 축제는 10주년 기념행사, 다양한 체험·전시행사, 인기가수 축하공연 등 다채로운 행사로 진행된다.축제에서 사과낚시, 사과골프, 사과를 향해 쏴라 등 사과를 이용한 다양한 체험들이 준비돼 있으며, 다양한 경품을 받아갈 수 있는 도전기네스, 사과퀴즈쇼도 열린다.문경사과경매도 수시로 진행되고 직접 사과농원에 들러 사과재배현장을 체험할 수 있는 사과따기체험도 운영된다.문경사과는 1900여 농가에서 연간 3만7000톤의 생산해 문경농업을 선도하고 있다.그 중 감홍사과는 당도 15-16도, 산도 0.4%로 재배품목 중 당도가 가장 높을 뿐 아니라 적정한 산도비율로 아삭한 식감을 주며 특유의 사과향을 자랑해 큰 인기를 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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