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 공무원들과 시민들이 메르스 등의 여파로 혈액 수급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헌혈을 통한 소중한 생명 나눔과 이웃사랑을 실천한다.14일 실시하는 ‘사랑의 헌혈 운동’은 대한적십자사와 공동으로 영주시청 전정 헌혈버스에서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4시까지 진행되며 헌혈을 희망하는 시민은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다.헌혈 참가자들에게는 간기능 및 B형 간염 등 혈액검사 결과가 제공되어 자신의 건강상태를 진단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뿐만 아니라, 소정의 기념품 지급과 4시간의 봉사활동 실적 인정 등의 혜택이 제공된다.강석좌 영주시보건소장은 “혈액은 아직 인공적으로 만들 수 없고 매매도 금지되어 있어 헌혈만이 수혈을 필요로 하는 환자의 생명을 구하는 유일한 수단”이라며 “소중한 생명을 지키기 위한 헌혈 운동에 더욱 더 많은 분들의 관심과 동참을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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