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남구는 8년 연속 청소행정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된 경험을 바탕으로 ‘쇄소응대(灑掃應對)’ 실천행정에 주력한다.쇄소응대는 논어에 나오는 구절로 손님이 오기 전 물을 뿌려 손님을 공손하게 맞이한다는 뜻이다. 남구는 공무원 의식 및 조직문화개선을 위해 △인문학 교육을 실시하고 △청년실업과 저출산 등 사회적 이슈에 지속적으로 노출시키며 △업무의 소중함을 일깨우기 위해 일없이 지내는 하루 체험을 진행한다. 또 쇄소응대 실천 분위기 조성을 위해 △고개를 숙여야만 지나갈 수 있는 ‘겸양의 문’과 △구청 정문에 쇄소응대 표지석을 설치하고 △‘쇄소응대 실천행정’에 관한 다양한 의견을 나눌 수 있는 ‘톡톡 토크  미팅’과 △우리시대 리더와의 어울림의 날을 운영한다.지역정체성 및 공동체 의식 함양을 위해서는 △각종 주민사업에 관한 주민들의 의견을 직접 표출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하고 △주민들의 자원봉사 및 재능기부 지원을 위한 시책을 추진하며 △노블리스 오블리제를 실천하도록 유도하고 △주민들이 공감할 수 있는 새로운 행정서비스를 발굴해 주민들과의 적극적인 소통에 나설 예정이다.또 지난 8일에는 권태형 부구청장과 직원들이 ‘쇄소응대 실천행정’ 조직 소통 강화를 위한 ‘톡톡 토크 미팅’을 가졌으며, 이후 구청 동편 출입구에서 ‘쇄소응대’ 조형물 제막식도 마련했다.임병헌 남구청장은 “남구는 8년 연속 대구시 청소행정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을 만큼 한결같은 성실함으로 행정을 이끌어왔다”며 “이런 정신을 기반으로 더욱 새롭고 행복한 남구를 만드는데 혼신의 힘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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